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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아트 슈피겔만
독후감
66
책소개 1992년 만화책으로는 유일하게 퓰리처상을 수상한 『쥐』. 2010년에 미국에서는 발간 20주년을 기념하여 1... 만화가들은 『쥐』가 개척한 만화의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영역에 ‘그래픽 노블’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1992년에 『쥐』가 코믹북 사상 유례가 없는 퓰리처상을 수상하자, 이 새로운 흐름은 만화...
  • Of Mice and Men(생쥐와 인간) 감상문
    Of Mice and Men(생쥐와 인간) 감상문
    사람은 누구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산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며 갈등하고, 자아를 찾기 위해 열심인 10대 20대들에게도, 결혼은 꼭 해야겠다는 꿈이라도, 서울역의 노숙자들이나 음침한 홍등가의 창녀들에게도 적당한 집에서 살고 싶다든가 혹은 돈을 벌어 부모님께 보일러라도 장만해 드리자는 작은 꿈 정도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의 George와 Lennie 또한 남 밑에서 일하지 않고, 자신만의 농장을 가지고 싶다는 꿈을 함께 꾸고 있었다. 이 작품은 그러한 꿈을 꾸고 사는 이러한 일용직 노동자 둘의 꿈이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리는 모습을 잘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꿈이 사라져 버린 원인이 단지 Lennie의 부드러운 것을 만지기를 좋아하는 버릇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참 흥미로웠다. 나도 네 살 때쯤에 엄마가 부드러운
    독후감/창작| 2013.04.03| 2 페이지| 1,500원| 조회(414)
  •   [좀머씨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좀머씨 이야기 독후감][좀머씨 이야기 독서감상문][서평]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독후감, 좀머씨 이야기 독서감상문
    [좀머씨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좀머씨 이야기 독후감][좀머씨 이야기 독서감상문][서평]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독후감, 좀머씨 이야기 독서감상문
    소년은 자기 기억속에 희미하게 자리잡고 있던 좀머씨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제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소년이 살고 있는 마을에 좀머씨 라는 사람이 살고있었다. 두꺼운 외투에 큰가방을 매고 지팡이에 의지해 계속 끊임없이 걷고자 하는 사람이였다. 그때는 땔감과 양식을 찾기위해서 큰가방에 이것저것 매고 긴거리를 왕복해야 생계를 유지할수 있어서 그런 모습이 절대 이상하지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마을에 버스도 오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넉넉해졌는데 좀머씨는 아직도 쉬지 않고 걸었다. 사람들은 이상하게 여겼지만 그것도 반복되고 계속 보아지니 금방 아무렇지도 않게되었다. 사람들도 의식하지 않았던 좀머씨의 행동을 소년은 왜 자신의 기억에서 자꾸 꺼내려고했을까? 내가 소년이라면, 그냥 그런일이 있었다 하고 지워버렸을 텐데 하지만 소년이 그러지 못한 이유는 책속에 빠져들고나야 알수있었다. 세상앞에서 어두운천으로 자신의 몸을 칭칭감아 절대 누구도 보여주지 않았던 쓸쓸하고 절망적인 좀머씨의 최후가 우연적으로 이 소년의 눈앞에서 천천히 세상과 마지막이별을 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소년은 이러한 좀머씨의 최후를 그냥 그를 위해 숨켜놓았다. 그가 했던말이 자꾸만 생각났기 때문이다. 소년의 아버지와 소년이 비가 세차게 내리던날 혼자서 그들을 지나가는 좀머씨를 보고 ꡒ그러다 죽겠어요ꡓ 라고 소년의 아버지가 말하며 차에타라고 계속 권유하자 ꡒ그러니 그냥 나좀 그냥 놔두시오ꡓ 라며 자신의 앞길을 걸어간 좀머씨. 그의 목소리가 소년의 마음속에서 고동치며 계속 울려서 도저히 자신의 입에서 좀머씨를 언급하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자신을 내버려두라는 그말. 소년 마음속에서뿐만아니라 내 마음속에서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다.
    독후감/창작| 2007.01.07| 3 페이지| 5,000원| 조회(609)
  •   [좀머씨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독후감][독서감상문][서평]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 독후감,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 독서감상문, 파트리크 쥐스킨트 좀머씨 이야기 서평, 좀머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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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용 요약 `나`는 오랜 시절 자신이 아주 작은 꼬마였을 때 일을 회상한다. `나`가 생각해낸 크고 굵었던 사건에는 `좀머씨`라는 사람이 함께 하고 있다. 좀머씨. 그는 외투를 입고 배낭을 짊어지고 지팡이를 쥐고 오직 걷기만 한다. 오직 걷기만 한다. 버스가 생겨도, 몹시 비가 오고 우박이 내려도 그는 걷는다. 오랜 시간을 좀머 씨는 그렇게 걸어 다녔고, 처음엔 좀머씨가 항상 걸어 다니기만 하는 것에 대해 마을 사람들은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고 점점 좀머 씨의 존재를 망각하게 된다. 그러는 중 `나`에게는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좀머씨 라는 사람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가지게 했던 일은, 평생에 한번 만날까 말까한 나쁜 날씨와 계속 묵묵히 걸어가는 좀머씨. `나`의 아버지가 그것을 보고 차에 타라고 재촉해도 그는 계속 걷기만 했다. 자신도 모르게 `나`의 아버지가 "그러다 죽겠어요!"라고 말하자 `죽겠어요`라는 부분에서 좀머씨가 갑자기 멈춰서더니 고집스러우면서도 절망적인 몸짓으로 지팡이를 여러 번 땅에 내리치면 분명한 어조로 이렇게 말을 했다.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두시오!" 참 할말이 많아진다. 아니, 오히려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진다. 이 대목에 대해서 내가 이렇다하게 왈가불가 할 정도로 나는 이 글을 이해한 것도 아니고, 어쩌면 저러한 좀머씨의 모습은, 현재 우리들, 아니 더 나아가 지금 이 시대를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모습을 반영한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기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07.03.29| 2 페이지| 5,000원| 조회(394)
  •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를 읽고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라는 소설은 어른이 된 소년의 회상에 의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소년은 자신의 유년의 귀퉁이에 자리를 잡고 있던 은둔자 좀머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마치 이제야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듯, 한참을 뜸을 들이고서야 입을 연다. 2차 세계대전이 종료가 된 후의 어느 마을이 이야기의 주 무대이다. 소년이 살던 마을에는 좀머라는 이가 살고 있었다. 어두운 색의 외투를 입고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고 길다란 지팡이를 쥔 채 오직 걷기만을 하는 사람. 그가 바로 좀머씨이다. 전쟁의 직 후 마을 사람들은 먹을 것을 얻기 위해서 땔감을 얻기 위해서 배낭을 짊어지고 걷기를 반복 또 반복을 하였다. 그리하여 그 때는 배낭을 짊어지고 걷는 좀머씨의 행동이 조금도 이상한 것이 없는 평범한 행동이었다. 시간이 지나가게 되고, 마을에는 버스가 다니게 되고, 물자도 풍부해지게 되어 더 이상 배낭을 짊어지고 이 마을 저 마을을 걸어 다니는 사람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 때부터 사람들은 좀머씨를 의아하게 여기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을의 너무나 돌 따위 같이 하나의 풍경으로써 사람들의 눈에 비치게 된다. ‘저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다.’ 쯤으로 치부를 해버려 사람들은 그의 존재를 망각한다. 그렇지만 소년은 그 때의 좀머씨를 어른이 된 이 후에도 잊지 않고 이야기를 한다. 소년은 왜 그를 기억에서 들추어 내는 것일까?
    독후감/창작| 2012.02.20| 2 페이지| 1,000원| 조회(80)
  • 영화 박쥐 감상문
    영화 박쥐 감상문
    2009년 개봉 전부터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낳았던 영화인 ‘박쥐’를 당시에는 전혀 볼 생각이 없었다. 유명한 감독으로 꼽히는 박찬욱과 배우로서 어디에 내어 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송강호의 만남으로 대한민국 영화계를 뒤집어 놓았다. 그러나 개봉 후에는 오히려 기대 때문이었는지 ‘외설’, ‘싸이코 영화’ 등으로 분류되며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나 역시 송강호의 성기 노출이라는 소재 때문에 겁을 내며, 보지 않겠다고 단정지었고 평점 및 대중적 평가를 들으며 영화를 보지 않은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여겼고 2년간 영화는 내 기억에서 잊혀졌다. 그러나 대학시절의 마지막 교양과목인 본 강좌를 들으며 내가 생각하던 ‘박쥐’와는 너무나도 다른 영화라는 것을 느꼈고, 주위 친구들에게도 박쥐에 대해 오히려 ‘송강호 성기 노출’이라는 화제로 말미암아 영화의 본질이 가려진 것만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쥐’는 박찬욱 감독이 무려 1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고민하고 많은 창작의 과정을 거려 탄생한 예술작품이다. 원작은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껭』으로, 박찬욱은 이 소설을 그대로 따온 것은 아니고, 그 모티브만 따왔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상 인과관계가 모두 반영되어있는 플롯은 두 작품 간에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사건만을 볼 때 스토리는 거의 유사하다. 이는 박찬욱이 소설을 영화화시키는 과정에서 영화에 필요한 흥미진진한 재미라는 요소를 위해 변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박찬욱이 공을 들여 만들었으나 대중의 관심만 끄는 데 성공하고 흥행에 실패한 박쥐에 대해서 논해보고자 한다. 우선 제목에 대해서 논해보고자 한다. 제목이라는 것은 영화 자체를 포용하는 것이자, 영화의 내용을 상징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영화 내에서의 색채와 분위기가 어떠한지, 영화와 무슨 관계를 가지는지 살펴보고, 영화의 세부적 요소로 들어가 상현과 상우, 라 여사 그리고 상현의 구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독후감/창작| 2012.01.10| 6 페이지| 1,500원| 조회(290)
  •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를 읽고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를 읽고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 책의 제목을 ‘생각에의 강요’로 착각을 하고 있었다. 그만큼 생각하기를 강요받는 기분으로 이 책을 읽은 것이 사실이고, 마지막 책장을 덮은 지금도 역시나 마찬가지이다. 이 책은 유형은 무언가를 묘사하거나 아름답게 치장한 글들이 아니라,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던 인간의 심리와 사고과정을 다루고 있는 책이여서 읽고 생각을 하고 또 읽는 과정을 무한정으로 반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깊이에의 강요’에서는 예술의 가치와 갚이에 대해서 작가 이외의 누군가가 과연 평가를 할 수 있을 지의 문제를 한 젊고 유망하였던 예술가의 자살로써 이끌어내고 있다. 그녀는 단지 한 평론가로부터 ‘당신에게는 아직 깊이가 부족합니다.’라는 한 마디의 말을 들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예술가의 죽음을 알게 된 평론가는 ‘깊이에의 강요를 누구보다도 잘 표현을 했던 아까운 인재의 죽음’ 이라고 당혹감을 표시했던 것이다. 이 얼마나 우습고도 씁쓸한 이야기인가? 또한 ‘승부’라는 작품에서도 한 마디의 대사가 없이 체스를 두는 두 남자와 주변의 구경꾼들의 심리 만을 다루면서도 정말 절묘하게 사건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도대체 이 작가는 어떤 천부적인 재능이 있기에 이토록 재미가 있고 박진감이 넘치게 작가인 파트리트 쥐스킨트는 글을 쓸 수가 있는지 궁금해지던 작품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주 오랫동안 내 마음 속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작품은 책의 마지막에 실린 ‘문학적 건망증’이었다. 문학적 건망증이라, 가령 이런 식이다.
    독후감/창작| 2011.07.18| 2 페이지| 1,000원| 조회(161)
  • 패트릭 쥐스킨트의 `콘트라베이스`를 읽고
    패트릭 쥐스킨트의 `콘트라베이스`를 읽고
    콘트라베이스라는 이 책을 보면 예전 일이 떠오른다. 대학교에 갓 입학한 신입생일 때, 아침 9시부터 시작하는 1교시 수업은 감겨오는 눈커풀과의 전쟁이었다. 학교와 집의 거리가 꽤나 됐던 터라 나의 등교시간은 회사원들의 출근시간과 겹칠 수 밖에 없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아직 잠에 취해있는 몸뚱아리를 지하철에 가득한 사람들 사이에 끼인 채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릴 뿐이었다. 그렇게 등교만으로 충분히 지쳐버린 몸은 강의실 의자에 앉기만 하면 바닥에 흘러내릴 지경이었다. 그렇게 강의는 비몽사몽간에 진행이 되었고, 몸은 졸기에 편한 자세를 취했다. 그러던 어느 날 교수가 갑자기 강의를 멈추고는 뜬금없이 ‘세상에서 가장 낮은 음을 내는 악기’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강의실은 조용해졌고, 한참 졸고 있던 난 눈을 비비기 시작했다. 강의는 안 들어도 가끔 교수가 던지는 심심풀이 땅콩 같은 이야기는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교수는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자 그건 콘트라베이스라는 악기라고 말을 했고, 여기저기서 다 잡은 고기를 놓쳤다는 듯이 탄식이 새어나왔다. 교수는 재미있다는 듯이 그럼 콘트라베이스라는 소설을 쓴 작가의 이름을 맞춘 사람에게는 A학점을 보장하겠다고 선언해버렸다. 기말고사도 보지 않은 시점에서 소위 말하는 대박상품이 걸린 것이었다. 와라는 여기저기서 소리는 들렸으나 선뜻 손을 드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졸고 있던 난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다. 우연히도 바로 그 전 날 서점에서 샀던 책의 제목이 바로 콘트라베이스이기 때문이었다. 패트릭 쥐스킨트, 좀머씨 이야기와 얼마 전 영화화되어 더욱 유명해진 향수를 집필한 작가가 내 인생의 첫 A학점을 가져다 주게 될 줄이야.
    독후감/창작| 2011.07.14| 3 페이지| 1,000원| 조회(332)
  • Of Mice and Men (생쥐와인간 영어독후감)
    Of Mice and Men (생쥐와인간 영어독후감)
    Of Mice and Men The book “Of Mice and Men” is the story which contains the situation at the 1930s. Each character who has the “American Dream” and meets the reality of the world makes me imagine that time period of people’s life. In the story “Of Mice and Men”, John Steinbeck seems to give some special meanings to each character’s name. For example, George Milton name of meaning is a farmer which means also his dream. What is more, Lennie Small is a bold lion, which means the brave lion. At this point, it is very interesting that Lennie’s huge body is different to “small”. Additionally, another important point is that Curley’s wife does not have name. It is very pitiful being called someone’s wife instead of one’s name. This fact tells the right of women at that period and the truth that her role is a wife who only should take care of her family. What is more, John Steinbeck mentions the name of animals in many plots. For instance, the rabbit is the hope of Lenin and the pigs and chicken represent the richness. Moreover, the mouse may represent themselves who easily die. Without these symbols, I think the animals are according to the rank. In the beginning of the story, the writer divided the time across the time zones when the animals drink water. And tdrink at midnight. This might mentioned that this social rank exists in the people’s world.
    독후감/창작| 2011.06.10| 2 페이지| 1,000원| 조회(662)
  • 아트 슈피겔만의 `쥐` 감상문
    아트 슈피겔만의 `쥐` 감상문
    성선설이 먼저인가, 성악설이 먼저인가? - 아트 슈피겔만의「쥐」를 읽고 - 옛날 신화 중에 ‘판도라의 상자’ 라는 신화에 보면, 최고의 신 제우스가 판도라에게 신들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상자를 주고는 절대 뚜껑을 열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하였다. 하지만 판도라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여 그 상자의 뚜껑을 열게 되고, 그 뚜껑을 엶과 동시에 아름다운 작은 새가 하늘로 훨훨 날아가 버리고 징그러운 벌레처럼 생긴 것들이 기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질병과 재앙, 슬픔. 괴로움, 아픔, 미움, 시기하는 마음, 뽐내는 마음들이었다. 그때까지 이러한 나쁜 일들을 모르고 지내던 사람들은 판도라의 상자가 열림으로 인해 그러한 것들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보고 판도라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뒤늦게 후회를 해보았지만 이미 헛일 이었다. 그러나 상자 맨 밑바닥에 희망만은 날아가지 않고 끝까지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희망이라는 것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희망은 우리들과 함께 있다. 어떤 나쁜 일이나 괴로운 일이 일어나도, 희망만은 끝까지 남아서 우리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고 있는 것이다. 나는 ‘쥐’ 라는 작품을 읽고나서 이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다. 단지 유태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독일인들을 피해 도망 다니고 갖은 박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이유 없이 삶의 전쟁을 치러내야 했던 유태인들의 실상과 그 속에서 내 자식만은 살려야겠다, 내 부모만은 살려야겠다, 내 아내만은 살려야겠다, 나만은 살아남아 가족을 만나야한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주인공 블라덱 슈피겔만의 이야기를 탐독해 과정 안에서 판도라의 상자 적 이미지가 깊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양면성이 있다고들 말한다. 선과 악, 그 기로에서 어떤 사람은 혹은 어떤 경우에는 착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나쁜 사람이 되기도 한다. 윤리적 측면에서는 이를 두고 성선설과 성악설로 구분지어 주장을 하고 있다. 성선설은 누구나 본
    독후감/창작| 2011.05.03| 3 페이지| 1,000원| 조회(366)
  • (파트리크 쥐스킨트) 깊이에의 강요 독후감
    (파트리크 쥐스킨트) 깊이에의 강요 독후감
    「깊이에의 강요」는 짧지만 매우 인상 깊었다. 처음 읽었을 때는 글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두 번, 세 번, 횟수를 거듭해 읽을수록 생각해볼 거리가 많아져 음미할 만한 글이었다. 글의 핵심어인 ‘깊이에의 강요’라는 단어 자체가 해석하기 어려워 인터넷에서 사람들의 논평을 찾아볼까하고 잠시 생각했다. 그러나 내 스스로 해석한 이 글에 의하면 한 작품에 대한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만두기로 했다. 대신 나름대로 「깊이에의 강요」를 해석해보고 이에 담긴 문제에 대하여 생각해보기로 했다. 「깊이에의 강요」는 짧은 글인 만큼 문장 하나하나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어 어떤 문장도 놓칠 수가 없었다. 이 글은 ‘소묘를 뛰어나게 잘 그리는 슈투트가르트 출신의 젊은 여인이 초대 전시회에서 어느 평론가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소묘를 ‘뛰어나게’ 잘 그리는 여인이라는 것이다. 그림 실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그녀는 이미 좋은 화가이다. 그녀 스스로도 소묘에 뛰어나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했기 때문에 평론가의논평을 듣고도 곧 잊어버릴 수 있었던 것이다. ‘당신 작품에는 재능이 보이고 마음에도 와 닿습니다. 그러나 당신에게는 아직 깊이가 부족합니다.’라는 말을 처음 했을 때 그의 논평은 한 개인의 감상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는 젊은 여인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이틀 후 신문에 실린 그의 비평은 이틀 전 그가 여인에게 직접 했던 말과 같은 어의를 지녔음에도 그녀에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신문 속의 비평은 전시회에 들린 한 개인으로서의 비평과는 확실히 다르다. 신문은 한 개인의 사적인 이야기가 담긴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이다. 신문에 실린 그의 비평은 사회적인 힘이 있다.
    독후감/창작| 2011.03.20| 2 페이지| 1,000원| 조회(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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