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교사와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의!『교사인문학』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며 답을 구한다. “국가 시스템이 무너지는 불행한 사태가 대통령에게서 비롯되었다면, 절반 이상의 국민이 그를 지지한 정치적 선택과도 연관이 있지 않은가?”라는 것이다. 이는 사회구성원 전체의 삶을 좌우할 중요한...
첫시집 <뿌리에게> 이후 10년이 지나 펴내는 네번째 시집. 이 시집에서도 예의 그 '따뜻함'과 '단정함'을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이번 시집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것은 '어둠과 소리의 조화'이다.
「그 복숭아나무 곁으로」,「저 숲에 누가 있다」등에서 그는 저녁이 오는 소리를 듣고 있다("흩어진...
“숨겨진 주름을 마주할 때 작품은 한 편의 시처럼 피어난다”
시인, 비평가 그리고 산책자 나희덕의 예술 읽기등단 32년째를 맞은 시인 나희덕의 예술 산문 『예술의 주름들』이 출간됐다. 나희덕 시인이 예술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 글을 엮어 책을 낸 것은 처음이다. 시인이자 비평가로서 나 시인은 문학을...
시를 맛있게 먹는 방법!나희덕의 현대시 강의 《한 접시의 시》. 중견 시인이자 대학에서 시를 강의하는 저자가 시가 찾아오는 미묘한 순간을 포착하는 섬세함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미 고전이 된 작품이 아닌 김혜순, 황인숙, 김선우, 이원, 문태준, 심보선 등 한국 시의 현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21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