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남자와 상처 입은 고양이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마약중독자 홈리스와 상처 입은 길고양이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국의 감동 실화 에세이 『내 어깨 위 고양이 BOB』. 소외받던 외로운 두 존재가 만나 삶의 의미를 되찾고 희망을 꿈꾸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표지글]
"나도 너를 사랑한단다. 그래서 나는 내 심장의 핏값으로 산 것을 너에게 맡기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의 양 떼들이다. 시몬아,보거라. 나는 너를 믿을 뿐만 아니라 네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안다. 그래서 너의 정직함을 신뢰하여 너를 내 양 떼를 지키는 목자로...
왜 엄마의 삶이 괴로워야 했을까?
프랑스 태생의 소설가 델핀 드 비강의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저자가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삼아 자신의 가족의 기원을 파내려가면서 창작한 파격적 자전소설이다. 어머니의 자살뿐 아니라, 근친상간이라는 충격적 사건을 세밀하고 정교하게 분석해나가며 아픔의 근원을 찾아나간다. 특히 "피를 나눈 가족이 우리를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물음을 마주하면서 정면으로 걸어가고 있다. 딸에게 엄마의 삶이 지닌 의미 등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어느 날 '나'는 파리 19구에 있는 작은 아파트에서 엄마 '뤼실'의 시신을 발견한다. 아름답고 매혹적 여자였지만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껴안고 살아온 엄마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충격에 빠진 나는 엄마의 선택을 이해하기 위해 그녀의 삶과 가족에 대해 조사하면서 글을 쓰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엄마의 형제자매, 그리고 부모의 과거를 더듬어나갈수록 그녀를 둘러싼 충격적 비밀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데…….
하지만 여기 그런 과정에서도 한 길만 택해 결국 ‘버텨내어 좋은 일투성이’였다고 주장하는 작가가 있다. 금전적 안정감, 누구나 알만한 캐릭터라는 유명세, 몇만 팔로워가 열광하는 인기…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했지만 나름의 방식대로 마음을 잘 다스리며 꾸준하게 버텨온 10년. 무명이었지만...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가 남긴 마지막 편지!『생텍쥐페리, 내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는 생텍쥐페리가 기숙학교에 다니던 십대 시절부터... 직전까지 어머니에게 보낸 100여 통의 편지를 그의 어머니 마리 드 생텍쥐페리가 직접 책으로 엮은 것이다. 언제나 무한한 사랑으로 감싸주는 어머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