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전우들의 자손이 한국역사를 대할 때 6.25전쟁 시대를 겪은 자기 선대에 대한 궁금증이 이 책을 통해 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6.25 그때, 나의 선대 할아버지가 조국의 바다, 조국의 산야, 조국 하늘에서 이렇게 싸워 오늘의 내 조국을 지켜냈구나!” 하며 선대 할아버지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거의없다의 방구석 영화관』은 ‘영화는 어떻게 우리를 위로하는가’ ‘인간의 결핍과 행복’ ‘영화로 시대를 바라보기’ ‘장르 영화의 근본부터 수많은 클리셰까지’ ‘영화와 사랑’ ‘영화로 떠나는 여행’ ‘삶의 가치와 행복’ 그리고 ‘영화유튜버를 하는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등의 주제를...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파블로 네루다와 작은 어촌 마을의 우편배달부가 이어간 우정을 그린 영화,「일 포스티노」의 원작소설. 사랑에 빠진 우편배달부에게 시를 가르쳐주어 끝내 그 사랑을 이루게 한 시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새로운 삶과 사랑을 이끌어내는 '문학의 힘'을 노래한 소설이자, 위대한...
『영혼의 집』의 작가 이사벨 아옌데 최신작
전 세계 독자들이 기다려온 걸작!
『영혼의 집』의 작가 이사벨 아옌데 최신작
양극화의 시대에 사랑과 우정, 연대를 촉구하는 뜨거운 소설
『영혼의 집』의 작가,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가 이사벨 아옌데의 최신작이자 스무 번째 소설 『바다의 긴 꽃잎』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스페인 내전을 겪은 주인공들이 파시즘의 광풍을 피해 세상 건너편 칠레로 망명을 떠나 그곳을 또다른 고향으로 받아들이고 뿌리를 내리는 기나긴 여정이 작가 특유의 매혹적인 문장으로 펼쳐진다. ‘바다의 긴 꽃잎’은 칠레의 국민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시 「언젠가 칠레」의 한 구절인 “하얗고 새까만 거품을 허리띠를 두르고, 바다와 포도주와 눈[雪]으로 이뤄진 기다란 꽃잎”에서 따온 것으로, 시인과 이사벨 아옌데의 조국 칠레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