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 도서로 선정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내 생애의 아이들』양장본. 캐나다 대표 작가 가브리엘 루아의 작품으로, 교사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한 여섯... 화자인 젊은 여교사는 빈센토와 '성탄절의 아이' 클레르를 통해 첫 만남의 낯섦과 두려움, 그리고 거기에 뒤따르는 돌연한 기쁨과 막무가내의 애착과...
메시, 호날두를 꿈꾸는 아프리카 소년 쿠난디!
마을의 희망을 짊어지고 파리로 간 그는 과연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유럽 프로 축구의 스타를 꿈꾸는 아프리카 소년 쿠난디는 자신에게 전 재산을 투자한 사람들의 희망을 짊어지고 성공을 좇아 프랑스로 향한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맞닥뜨리는 현실은 기대와 전혀 달랐다. 어른들에게 이용당하면서도 고향 사람들의 기대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져 버린 쿠난디의 모습이 읽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평생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적 가난에서 벗어나기 힘든 아프리카 아이들은 아프리카 출신의 축구 스타들을 보면서, 축구만이 이 절망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탐욕에 가득찬 어른들은 아이들을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볼 뿐, 어떤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하고 이 과정에서 상처받는 것은 어린 아이들 뿐이다. 이야기 말미에 나오는 “내가 죽은 줄 알면 좋겠어.
중세말 남프랑스의 작은 마을 몽타이유 사람들의 삶을 연구한 <몽타이유>. 20세기 서양 역사학의 최대 역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 책은, 1975년 출간 이후 학술적인 가치와 대중적인 명성을 동시에 거두었다. 아날학파 제3세대의 대표적인 역사학자인 저자는 몽타이유라는 한 마을에 집중된 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