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는 그런 점을 보완하여 10대 아이들도 정의’란 무엇인지, ‘좋은 삶’이란 어떤 것인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 세대에 걸맞게 긴 텍스트보다는 강렬한 이미지와 짧은 글을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본문 속에 등장하는 판단의 상황, 즉 딜레마에 빠지게...
우리 몸의 숨은 지배자, 미생물
『10퍼센트 인간』은 우리가 지금껏 등한시해온 미생물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생물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이며, 미생물 불균형은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사실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류가 지구 상의 선배인 미생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어떻게 그것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비로소 우리 자신의 몸에 대한 통찰을 갖게 될 것이다.
저자는 제2의 게놈,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연구들을 통해 몸속 미생물의 불균형이 어떻게 비만, 자폐증, 피부 질환, 정신건강에 영향을 끼치는지 밝힌다. 또한 항생제 남용, 무분별한 제왕절개, 신중하지 못한 분유 수유, 항균 제품에 대한 맹신이 어떻게 우리 몸에 좋지 않은 흔적을 남겨두었는지 이야기하고, 획기적 치료법인 대변 미생물 이식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논한다.
「워싱턴포스트」 28년 외신기자 출신 작가가 생생하게 되살린 두 차례 세기의 정상회담과, 그 막전막후. 1945년 2월 루스벨트와 처칠과 스탈린이 크림반도의 휴양지인 얄타에서 만났을 때, 나치 독일군은 쫓기고 있었고 연합군의 승리는 임박했다. 연합국 세 지도자는 항구적 평화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려...
이 주제를 장기간 취재한 독보적 언론인 출신 작가 마이클 돕스는 근현대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할만한 공산주의 붕괴와 소련 해체가 진행된 12년을 672쪽 분량의『1991』에 담았다.
『1945』,『1962』에 이은 ‘냉전 3부작’ 완간작이기도 한 이 책에서 저자는 소련의 베트남전이 된 1979년 아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