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나온 명대사 “인생은 초콜릿 상자에 있는 초콜릿과 같다. 어떤 초콜릿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듯 우리의 인생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처럼 인생은 초콜릿을 닮았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래한 초콜릿의 맛처럼 즐거움과 행복, 고통과 좌절이 인생에는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초콜릿은 어떤 맛인가? 불행과 실패가 연속된, 쓴맛 가득한 다크초콜릿은 아닌가? 이 책『공병호의 초콜릿』은 다크초콜릿처럼 쓴맛 가득한 독자들의 팍팍한 인생을 달콤함 가득한 밀크초콜릿처럼 행복한 맛으로 바꿔주는 교훈과 감동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알고 먹으면 더욱 맛있는 집밥 속 과학 이야기
* 요리, 과학, 역사, 일러스트와 에세이의 만남
* 식재료의 역사와 조리 과정의 화학 원리를 특유의 입담과 지식으로 풀어낸다!
소설 쓰는 화학자 곽재식의 집밥 화학 에세이『곽재식의 먹는 화학 이야기』. 주말마다 가족과 요리하며 코로나19 시국을 버텨온 저자가 열여섯 가지 메뉴를 꼽아 식재료의 역사, 조리 과정에서의 화학 원리, 소중한 추억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엮었다. 떡볶이, 냉면, 김밥같이 친근한 메뉴부터 케이크, 카르보나라, 피자같이 만들기 까다로운 음식도 소박한 도구와 재료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식재료를 진화론적 관점에서 살펴보는가 하면 그에 얽힌 역사적 사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핵심 화학 원리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한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글루텐 등 들어는 봤지만 잘은 몰랐던 과학 용어를 제대로 알게 되는 희열을 느끼게 된다.
“애초에 요리는 불을 이용해 익히고, 칼로 자르면서, 여러 성분이 든 양념을 더해 재료의 성질을 다양하게 바꾸는 과정이므로, 그 핵심이 한 성분을 다른 성분으로 바꾸는 화학반응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요리는 곧 ‘먹는 화학’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들어가는 말’에서)
2020년 봄부터 시작된 팬데믹 시국에 저마다 나름의 탈출구를 찾아 헤맸다. 탈출구라고 해봐야 ‘집 안’에서 이루어져야 했기에 인테리어부터 게임, OTT 서비스, 온라인 화상 모임 등이 주를 이루었다. 저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주말마다 가족과 요리를 했다. 일명 “곽재식의 일요요리!”라는 타이틀로 꾸준히 집에서 요리를 해왔고, 현재 100회를 넘기면서 그중 열여섯 가지 메뉴를 골라 요리에 얽힌 역사와 과학 지식, 작가의 소중한 추억 등 다양한 이야기를 요리마다 한데 엮였다.
예순다섯의 할배가 된 아들은 치매 중기의 노모를 위해 매일 삼시 세끼 요리를 하여 밥상을 차리고 마주앉아 밥을 먹는다. 눈물 한 방울, 웃음 한 큰 술 그리고 애증 1/2개가 만드는 영혼의 레시피는 지난 9년여 동안 엄마를 위해 요리를 하며 깨달은 인생의 맛이다. 매일 최후의 만찬이 될 수 있는 밥상을 앞에...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교육 협회’가 뽑은 ‘올해의 선생님’ 개리 풀러 교수와 셰프인 딸이 만나 종횡무진 세계를 누비며 지리와 음식의 오랜 상관관계를 되짚는다. 그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음식이 사람들을 이어주고, 지역마다 자기 문화를 탄생시켰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세계 지리와 음식에 관련해 각 장마다 반드시 알아야 할 몇 가지 퀴즈를 내고 함께 답을 찾아간다.
퀴즈의 달인 개리 풀러 교수가 낸 129개의 질문에 모두 답하고 나면, 어느새 향신료의 이동, 수많은 전쟁을 통해 세계로 퍼진 음식들, 골드러시를 통해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발전한 지역, 많은 탐험가들이 어떻게 이동하면서 신대륙을 발견하고 새로운 음식 문화를 퍼트렸는지 등의 지식을 저절로 배울 수 있다. 외우기 힘들고 이해하기 힘든 수능 시험 사회탐구 과목으로서의 세계지리를 쉽고 재미있는 교양과목으로 만들어준다.
밍밍한 다이어트식에 지친 다이어터를 위해 속세음식 못지않게 맛이 폭발하는 다이어트 요리를 담은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로 돌아왔다. 입맛 따라 취향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101가지 레시피는 치팅데이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매 끼니가 치팅데이처럼 맛있다. 칼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