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0명의 피난,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메러디스 빅토리호는 한 척의 배로 가장 많은 사람을 태운 기록으로 2004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6·25전쟁의 아비규환 가운데 민간인을 피난시키기 위해 군대는 무기를 버리고 상인은 물건을 버렸다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인간이 불러온 기적이라고 해도 모...
민혜숙의 장편소설 『목욕하는 남자』. 사회생활, 사랑, 결혼, 꿈, 죽음 등을 소재로 한 이 작품집을 관통하는 가장 큰 모티프는 단연 삶이다.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불쌍하지도 않은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를 편안하고 세련되게 풀어나간다. 표제작인 《목욕하는 남자》는 쪼아대는 상무와 날로 더해가는...
민혜숙 실화소설 『세브란스 병원 이야기』.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ㆍ박사과정까지 밟은 그녀가 세브란스 병원에 관계된 많은 사람들과 에비슨 박사의 일대기를 흥미진진한 소설로 풀어낸 것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되었기에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하고,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 병원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