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한지 채 10년이 되지 않은, 그러나 중년(48세)에서 50대로 진입하기 전 박완서 작가의 치열한 작가의식, 초기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 작품집에는 《창밖은 봄》, 《꿈을 찍는 사진사》, 《꼭두각시의 꿈》, 《우리들의 부자》 등 4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자신도 이 책을 소장하고 있지 못한...
박완서 신작 소설집!
삶의 정곡을 찌르는 재치와 유머, 원숙한 지혜가 담긴 박완서 신작 소설집 『친절한 복희씨』. 2001년 제1회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그리움을 위하여>와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제목을 패러디한 <친절한 복희씨>를 비롯해, 총 9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