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결의 사람인가요?”
홍세화 11년만의 신작, ‘조금 더 낫게’ 패배하는 자유인이 되기 위한
어느 ‘척탄병’의 안간힘, 우리에게 던지는... 대부 홍세화 작가가 11년 만에 신작을 출간했다. 세상의 거친 결들이 파도를 치며, 이따금 주체할 수 없이 그 큰 결에 휩쓸려버릴 때에도 한결같이 중심을...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제1부에서는 문화, 대중문화, 영화비평, 형식비평, 구조주의, 포스트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정신분석학, 인지이론, 문화연구, 디지털 영화 등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를 하고, 제2부에서는 작가주의, 장르, 스타, 페미니즘, 관객 등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접할 수 있다.
백지은 비평집 『독자 시점』. '독자 시점'이라는 개념을 통해 작품과 그 작품이 속한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읽어 낸다. 이윤기·하일지에서 황정은·손보미에 이르는 2000년대 한국 문학의 흐름을 임의의 '독자 K씨'의 시선과 직업적 평론가의 시선을 아우르는 다양한 관점과 스타일로 파헤친다.
다양한 가치관을 전하는 리뷰 쓰기
가와사키 쇼헤이는 자신이 느낀 가치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용기를 북돋워 주고자 『리뷰 쓰는 법』이라는 안내서를 썼습니다. 이 책은 '리뷰'의 의미를 짚고, 리뷰 쓰기에 앞서 필요한 사항을 알려 주면서 시작합니다. 리뷰를 쓰려면...
문학평론가 김종회의 아홉 번째 평론집 『문학의 거울과 저울』. 문학을 거울 또는 저울로 보는 시각을 운용하고 있는 이 책은 모두 세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문학의 거울과 저울’은 모방과 반영 그리고 수용미학의 문학적 논리와 함께 문학작품에 대한 관찰·분석·비평이 그 작품을 객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