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소년들 VS 보물 사냥꾼 검은턱수염의 한 판 대결!답답한 일상에 갇힌 아이들에게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되어줄 모험 이야기 『보물섬의 비밀』. 보물섬 곳곳을 누비는 두 소년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모험 동화입니다. 제1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으로 뽑혔으며,...
평론가 이어령이 1960년대에 쓴 소설 <장군의 수염>을 입체적인 감상을 안내하는 책. 작품 전문을 싣고, 작품 해설 및 작가 대담, 이어령의 에세이를 함께 실었다. 작가와 함께 대화로 읽는 소설' 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으로 출간된 책이다. 이 시리즈는 작품에 작가가 숨겨둔 미학과 그것이 반영하는 바를 작가의 육성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장군의 수염>은 상징적이고 우화적인 이미지를 통해 한국 현대사에서 전개되었던 부조리한 사회상황의 실체를 탐색하고, 더불어 맹목적인 의지와 갈등하는 인간의 존재문제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전업작가가 아닌 비평가에 의해 씌어진 소설이라는 점, 그리고 이 작품이 지니고 있는 전위적인 난해성 및 시대적인 상황 때문에 마땅한 평가를 받지 못해왔다는 것이 평론가 이태동 씨의 견해다.
아멜리 노통브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난 《푸른 수염》!아멜리 노통브의 소설 『푸른 수염』. 샤를 페로의 잔혹동화 《푸른 수염》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저자의 특유의 빈틈없는 문체가 빛을 발한다. 저자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푸른 수염》의 주인공을 황금과 중세 사상에 사로잡힌 한 에스파냐 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