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소설집 『광염소나타』. 김동인의 소설 <광염소나타>, <감자>, <배따라기>를 하나로 엮고 컬러 사진을 더해 작품을 살펴보는 재미를 더한 소설집이다. 김동인은 극단적인 상황 혹은 비극적 운명에 빠진 인물들을 줄거리 위주로 냉정하게 서술함으로써 인간이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묻는 알퐁스 도데의 명작『스갱 아저씨의 염소』는 서정적 짙은 작품『별』로 유명한 알퐁스 도데의 단편을 원작 거의 그대로 살려 만든 그림책이다. 고삐를 끊고 산으로 달아나 단 하루 동안의 자유를 만끽하고 늑대에게 잡아먹힌 스갱 아저씨네 어린 염소 이야기이다. 진정한 자유가...
저자가 마지막으로 남긴 동화 여덟 편을 엮은 책. 장날이 돌아오니 이른 아침부터 길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아직 해도 떠오르기 전인데, 산골짜기와 들판에는 아침 안개가 희뿌연하게 어려있습니다. 멀리 떨어진 외딴 마을에서도 이맘때가 되면.....-송아지야 송아지야 중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염소가 된 인간』은 일견 황당무계한 이 실화를 담은 책으로, 무모하지만 진지한 질문, “인간은 존재론적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가능한가”를 온몸으로 부딪혀 탐구한 실존 보고서다. 저자는 염소들 삶의 조건을 편견 없이 탐사함으로써 자연스레 지구상에 존재하는 두 발 동물, 인간의 조건을 되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