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저자가 평상시에 친구들과 가벼운 수수께끼나 농담처럼 주고받았던 퍼즐, 책이나 영화에서 접했던 퍼즐, 인터넷 퍼즐사이트에서 만났던 퍼즐을 하나로 엮어낸 퍼즐북이다. 수학이나 논리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와 관심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책을 읽기 즐기는 사람이 가볍게 접할 수 있는 퍼즐들을 수록했다.
하지만 ‘행복한 프로그래밍’이라는 제목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프로그래밍’이라는 명사가 아니라 ‘행복한’이라는 형용사이다. 다시 말해서 이 책은 특정한 기술이나 전공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래밍 속에 들어 있는 미학(美學)을 전달하고자 하는 ‘소프트’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