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건』은 한국 사회와 한국 건축 사회를 연결해 돌아본 이종건 교수의 비평집이다. 지난 5년 반 동안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과 건축 사회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의문을 풀 수 있는 글 묶음이다. 저자는 잊어버림에 유능한 우리의 고질병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더 큰 곳을 향해 나아간 두 사람의 이야기!『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들』은 하버드 최초 한국계 학생회장 수진과 패트릭이 말하는 성공을 위한 11가지 성장 습관을 소개한 책이다. 평범한 공립학교 학생에서 글로벌 투자가가 되기까지, 최초의 여성 학생회에서 백악관 보좌진이 되기까지, 그들은 어떻게 최고들의...
리뷰어 츠바이크를 만나다
슈테판 츠바이크는 우리에게 뛰어난 전기 작가로, 그리고 소설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의 평전과 소설 대부분이 국내에 번역되어 그의 작품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지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정신분석학과 예술사 그리고 문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그는 자기 시대를 꿰뚫어 보는 당대적 시대정신과 역사적 통찰력이 남달랐으며, 그에 더해 인물 분석 능력과 문학적 심미안, 유려하고 상상력 가득한 문장력까지 갖춘 작가였습니다. 우리는 그의 작품에서 이러한 그의 재능이 한껏 빛을 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가 당대의 최고 유명 작가로 손꼽혔던 이유이자 현재까지도 그의 명성이 시들지 않고 그의 작품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이유일 겁니다.
츠바이크는 전기 작가와 소설가로 정평이 나긴 했지만, 누구보다 훌륭한 리뷰어이기도 했습니다. 리뷰어로서 그의 면모는 아직까지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는데, 바로 이 책 『모든 운동은 책에 기초한다』를 통해 우리는 리뷰어 츠바이크의 진면목을 비로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
: 금오신화 2권 ('김시습' 최초 한문소설 효시 - 원문 읽기)
《금오신화(金鰲新話)》는
조선 전기의 시인, 작가, 이며 생육신의 한 사람인 김시습(金時習, 1435-1493)이 금오산에서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최초의 한문 단편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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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 중 이처럼 극명한 대결 구도를 보이는 이야기는 없었다!《초한지》는 진시황의 죽음에서부터 한나라가 건설되기까지 중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를 담은 이야기로, 춘추·전국 시대의 《열국지》와 위·촉·오 세 나라의 이야기를 담은 《삼국지》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