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 치하 빈궁 문학을 대표하는 최서해의 단편소설 13편 모음집. 이 단편들은 빈궁을 통해 식민 치하의 참담한 사회적 현실을 사실적으로 전해주는 작품들로, 우리 민족의 궁핍한 현실과 그에 맞선 인물들의 저항 정신과 민족 감정의 감동과 울림을 느낄 수 있다. '문학과 지성사'에서 이번에 새로 발간한...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제23권『홍염』. 척박한 고향 땅을 버리고 간도로 이주한 조선인 가족의 비참한 처지를 그린 작품《홍염》과 민중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가족을 버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날카롭게 드러낸 작품《탈출기》, 극도의 궁핍한 처지에 몰려 가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