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전우들의 자손이 한국역사를 대할 때 6.25전쟁 시대를 겪은 자기 선대에 대한 궁금증이 이 책을 통해 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6.25 그때, 나의 선대 할아버지가 조국의 바다, 조국의 산야, 조국 하늘에서 이렇게 싸워 오늘의 내 조국을 지켜냈구나!” 하며 선대 할아버지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서울대학교 졸업생이자 10여년간 올바른 교육이란 화두를 가지고 고민해 온 저자 한상권, 최영석이 중학생 부모를 위한 입시 지침서를 냈다. 우리 사회에서 초·중·고 공부의 차이, 입시제도의 변화와 대응, 내신과 입시의 관계, 학교와 학원의 역할, 상위권과 하위권 각각의 학습 포인트, 그 외 선행과 속진...
흔히 재테크라고 하면 ‘가계부 쓰기’부터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저자는 그렇게 매일 콩나물값 얼마, 두부값 얼마를 들여다보는 것은 스트레스만 받을 뿐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가계부 쓰기야말로 ‘작심삼일’ 분야의 대표 아이템이다. 저자는 하...
현장 의사가 정리한 문학에 담긴 감염병의 기록!
에세이면서 서평 모음집이기도 하고 질병, 특히 감염병과 관련된 책만 다룬다는 점에서 매우 이색적인 아주대병원 감염내과 최영화 교수의 『감염된 독서』. ‘질병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라는 부제 아래 감염병과 관련된 책들을 한자리에 집합시켰다.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와 급성출혈결막염이 연결되고, 《닥터 지바고》와 발진티푸스가 연결되는 등 문학과 역사 속 감염병 및 인간 곤경의 기록을 담았다. 책들에 등장하는 관련 대목을 인용하면서 전문 지식으로 더 풍부하게 그 내용을 풀어냈다.
고대 이집트에서 현대 IMF체제까지 인류 5,000년 경제활동의 현장을 탐사한 지적 탐사기.
이 책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인물, 사건 혹은 사물을 통해 인류의 역사 5천년에 걸친 자본주의화의 전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미시적으로는 인물과 사건을 통해 경제와 생활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드러냄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