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는 현대 물질문명을 받쳐주고 있는 과학의 본질적 성격을 파헤치고 있어 현대 지식인들이 꼭 읽어야 할 고전이다. 《과학혁명의 구조》(1962)의 출간 5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된 이 책에서는 저명한 분석 철학자이자 토머스 쿤의 패러다임 이론을 푸코의 사회과학 이론에 접목시켰다는...
제8권에서는 옛 성에서 펼쳐지는 18세기의 사랑과 20세기의 결투를 그린 쿤데라의 소설 『느림』을 소개한다. 밀란쿠와 아내 베라는 호텔이 된 파리의 옛 성으로 여행을 떠난다.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고 훌륭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베라는 잠이 들고, 밀란쿠는 창가에 서서 200여 년 전의 관능적인 사랑...
더욱 원숙해진 시선으로 바라본 삶과 인간의 본질!《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저자 밀란 쿤데라의 소설 『무의미의 축제』. 저자가 2000년에 발표한 《향수》 이후 14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로 인간 존재의 삶이 가진 의미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알랭, 칼리방, 샤를, 라몽, 네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불멸을 향한 인간의 허망한 욕망!소설의 경계를 넘나드는 밀란 쿤데라의 작품『불멸』. 예순두 살의 괴테는 지적이며 야심찬 스물여섯 살의 베티나를... 하지만 베티나의 사랑은 괴테를 향한 사랑이 아니라 불멸을 향한 갈구였다. 이러한 몸짓은 아녜스에게서 로라로, 로라에게서 다시 폴로 이어진다. 자신을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