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신 펜을 들 때, 당신의 세계가 넓어진다”
최은영, 김애란, 박완서부터 알랭 드 보통, 헤르만 헤세까지
하루 한 장으로 시작하는 필사 글쓰기
그 어느 때보다 문자나 메신저, 메일로 소통하는 비중이 높아진 지금, 정확하게 표현하여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문장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를 키우는 데 꾸준히 읽고 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이 책에서는 요즘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최은영, 최진영, 김애란부터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박완서, 박경리, 헤르만 헤세, 톨스토이까지, 글쓰기 대가들이 남긴 작품 100편을 엄선해 하루 한 장씩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따라 쓰기만 해도 어휘력, 문해력, 문장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무엇이 좋은 글인지도 알게 된다.
자, 이제 스마트폰 대신 펜을 들 시간. 오직 나만을 위해 준비된 문장의 세계로 떠나 보자.
플로베르 탄생 200주년 기념 특별판!
이브 생로랑의 그림으로 읽는 『마담 보바리』 국내 첫 출간
19세기 위대한 프랑스 작가 플로베르 그리고 20세기 후반 세계 패션을 주도한 이브 생로랑의 문학과 예술적 만남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마담 보바리』 특별판이 플로베르 탄생 2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번역 작업을 거쳐 출간되었다. 번역은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플로베르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방미경 역자가 맡았다. 소설에 앞서 이 책의 서두에는 이브 생로랑과 그의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이며 동성의 연인이기도 했던 피에르 베르제가 2002년 함께 설립한 재단의 부회장 막심 카트루가 쓴 글이 소개 되어 있다.
나를 위해 준비하는,
매일 매일의 따뜻한 시(詩) 한 잔
뜨겁게 끓고 난 차는 온몸에 퍼져 따스함으로 스며든다. 시를 읽는 일도 그렇다. 지독히 아프고, 지독히 외롭고, 지독히 사랑한 작가의 뜨거움이 마음속에 스며들 때면 때론 들뜨고 때론 훅 꺼졌던 하루가 따뜻하게 채워지는 걸 느낀다. 그래서 우리에겐 매일 매일의 시가 필요하다.
《매일 시 한 잔》은 오랜 시간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채워준 시 79편을 직접 따라 쓸 수 있게 만든 감성 라이팅북이다.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오늘의 시 한 편을 찾아보자. 차를 마시듯 시 한 편을 천천히 읽고, 따라 쓰고, 다시 읊조리며 충분히 음미해보자. 시와 함께하는하루는 분명 어제보다 더 풍성해져 있을 것이다.
이런 책들과 달리 『부자는 왜 필사적으로 교양을 배우는가』는 부자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논하지 않는다. 대신 부를 낳는 형이상학적 지식에 대해 말한다.
형이상학적 지식은 돈과 무관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이런 지식을 익힌다고 한들 일상생활에 무슨 쓸모가 있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택민국학연구원 연구총서 12권. 이 책은 해제를 앞에 두어 이해를 돕도록 하고 이어서 현대어역을 수록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원문을 붙여 연구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번역서의 제목은 현대어로 옮겼으며, 해제와 현대어역은 이에 준하고, 원문의 제목 표기는 원문대로 하였고, 현대어 번역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 맞춤법에 맞게 의역하고 어려운 한자어는 한자를 병기하였다.
<왕낭전>은 작자와 창작연대를 알 수 없는 희귀본 고소설이다. <왕경룡전>, <옥단전>, <왕어사경룡전>, <왕어사전>, <용함옥>, <청루지열녀> 등과는 이본의 관계에 있다. 지금까지 학계에 <왕낭전>이란 이름의 고소설은 소개되지 않았고 연구도 전혀 없었다. 그래서 작품의 제목만 보면 <왕낭전>이 새로운 고소설인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 하지만 내용과 구조를 살펴보면 <왕낭전>과 같은 내용과 구조의 작품이 이미 소개되고 연구가 되었다. <왕경룡전>이 바로 그것이다.
<황월선전>은 소재나 서사구조를 보았을 때 <장화홍련전>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계모형 가정소설로 분류되는 고소설이다. 이 소설 역시 일반적인 계모형 가정소설이 가지는 구조, 즉 주인공의 탄생과 어머니의 죽음, 계모의 영입, 전실자식들이 계모의 학대로 시련을 겪다 추방됨, 시련극복, 복귀라는 전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러나 <장화홍련전>으로 대표되는 전기 계모형 가정소설과 구분되는 분명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후기 계모형 가정소설로 분류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