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자기경영 전문가이자 실용주의,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저자가 한국사회가 현재 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10년뒤 우리의 모습을 진단한 본격적인 시론(時論) 성격의 글이다. 장기화되는 불황, 치솟는 실업률, 골 깊은 정치 갈등, 경쟁력을 잃어가는 교육, 거센 세계화의 바람 등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 속에 빠져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짚어보고, 특히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먹고사는’ 문제와 관련하여 만약 이대로 간다면 10년 뒤의 모습은 어떻게 될지 전망하고 각 문제점들을 진단한다.
그가 말하는 ‘10년 ...
지난 1년간 미래전략정책연구원은 국내외 미래학자와 연구기관, 정부의 정책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했다. 현 상황이 계속될 경우의 미들 시나리오, 현 상황이 개선될 경우의 베스트 시나리오, 현 상황이 악화될 경우의 워스트 시나리오를 함께 내놓았다.
이...
“세상의 흐름을 통찰하고 싶은
모든 청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대한민국 최고의 에코 이코노미스트 서울대 홍종호 교수의
지구와 인간을 살리는 완전히 새로운 경제학
20대부터 인간을 살리는 따뜻한 경제학, 기후경제학에 골몰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기후경제학자 홍종호 교수가 지금까지 기후와 한국 경제를 위해 헌신한 40년의 연구 성과를 한 권으로 집대성했다. 『기후위기 부의 대전환』은 기후위기가 환경, 과학, 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온 지구가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로 대두된 지금, 대한민국이 그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 수 있는지 가장 한국적이고 경제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 홍종호 교수는 기후문제가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주체임을 깨닫는 것이야말로 인류의 위기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뜨거워진 지구는 우리의 먹고사는 일상생활부터 기업의 경영전략에 이르기까지 각국의 경제활동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지난 3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지구 온도 상승이 야생동물의 생존율을 높여 초래한 인류의 위기 중 하나였다. 이 글로벌 감염병은 관광업과 요식업, 항공업과 물류업을 마비시키며 일자리를 빼앗았고 경제활동의 사슬을 군데군데 끊어놓았다. 이 때문에 2023년 현재 전 세계가 불황과 인플레이션에 신음하고 있다. ‘기후위기’가 ‘질병위기’로, 이어서 ‘경제위기’로 변모하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춰 ‘미국과 유럽은 기후경영’으로의 전환에 가속을 붙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중이다.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유럽연합 역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5%까지 높일 계획이며,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을 사회경제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을 비롯해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도 앞으로 7년 이내에 재생에너지로 전면 전환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OECD 국가 중 단연 꼴찌인 우리나라로서는 당장 눈앞에 비상등이 켜졌다. 기후위기는 우리에게 ‘환경문제’인 동시에 ‘경제문제’로 성큼 다가온 것이다.
대한민국 경제가 이와 같은 세계 경제의 흐름에 적응하고 앞서가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탈탄소 국가로의 전환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지만, 반드시 가야 하며, 생존을 위해서는 갈 수밖에 없는 길이다. 이 책에는 홍종호 교수가 40년간 연구해 온 ‘지속가능한 한국 경제’를 위한 따뜻하고 날카로운 해법이 모두 담겨 있다. 변화한 시대, ‘완전히 새로운 경제학’이 지구와 인간을 살리기 위해 여기에 당도했다.
『아메리카나이제이션』은 해방 이후 남한 사회에서 총체적으로 전개된 미국화를 살펴봄으로써, 미국이 우리 안에 깊숙이 자리 잡게 되는 역사적 과정을 분석한다. 우리 안에 깊숙이 자리잡은 미국. 이제 미국화(AMERICANIZATION)라는 주제가 새삼스럽지 않다. 과연 미국은 어떻게 우리에게 이렇게 큰 비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