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소설의 대표 단편작을 뽑아 한국어·영어로 동시 수록한 [바이링궐 에디션 : 한국 현대 소설] 시리즈 2권.「어둠의 혼」은 어린 소년 ‘갑해’를 주인공으로 이데올로기 대립에 의한 아버지의 죽음을 그리고 있다. 1973년에 《월간문학》발표된 소설로 이 소설을 통해 김원일은 본격적으로 문단의...
고대의 하늘로 맑게 울려 퍼진 호메로스의 이야기
그리스 문화의 원형이자 서양 정신의 출발점인 호메로스의 대표작. '오뒷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인 <오뒷세이아>는 기원전 700년경 씌어진 것으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서사시로 평가받고 있다. 1996년 출간된 원전 번역본에서 직역으로 번역되어 어색한...
독일 전환기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토마스 브루시히의 피카레스크 소설(악동 소설). 그의 <태양의 거리>, <그것이 어떻게 빛나는가>와 함께 '동독의 3부작'이라 일컬어지는 이 작품은, 동독의 한 무명 작가에게 성공가도를 열어주었고 각종 굵직굵직한 상을 석권하면서 드라마와...
과학적 사유가 녹아든 인문학적 시선이 그려낸
삶에 관한 아름다운 통찰
삶의 리듬을 아름답게 만드는 매일의 의식儀式들과,
너무 가까이 있어 알아차리지 못했던
일상의 조각들이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우주에 관하여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는 천문학자 칼 세이건과 과학 저술가이자 TV쇼...
거장 레비 스트로스의 시선으로 읽는 이 시대의 뜨거운 쟁점들!20세기를 대표하는 석학이자 구조주의의 아버지,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의 유작 『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 장장 11년에 걸쳐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 기고한 글을 모아 발간된 책으로, 19세기를 관통한 서구 식민지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