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스탠퍼드 성장 수업』에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법한 주제를 선별하여 24개 레슨으로 정리하고, 레슨이 끝날 때마다 핵심 노트를 수록하여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시간, 목표 관리부터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에 이르는 폭넓은 내용을 다루는 까닭에 책 한 권을 읽는 동안 직장 생활 전반을...
바로 스탠퍼드대학교의 강의 ‘새로운 스트레스 과학’을 기반으로 한 켈리 맥고니걸 박사의 『스트레스의 힘』이다.
저자는 모두가 해롭다고 여기지만 사실 아무런 근거 없는 스트레스에 관한 믿음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한다. 가령 스트레스의 전형적인 반응인 손바닥이 땀으로 축축해지거나 호흡과...
이제,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기본적인 생존의 기술이다!
현재의 순간을 초월하여 당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깨워라!
* 애덤 그랜트, 다니엘 핑크 강력 추천
* 미국 아마존 분야 베스트셀러
*〈커커스 리뷰〉, 〈퍼블리셔스 위클리〉추천 도서
* 영국, 독일 중국 등 다수 국가 번역 출간
“예측 불가능한 충격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할까?” 코로나19 팬데믹은 실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인류의 대재앙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이 전염병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으며, 의료 붕괴 위기 상황에 직면했고, 하룻밤 사이에 수억 개의 일자리를 사라지게 했다. 또한 국경 봉쇄, 외출 제한 명령, 휴교령, 마스크 착용 의무화, 원격 근무를 비롯해 모든 것이 원격으로 이루어지는 상황 등 팬데믹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취한 변화는 이전에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조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10년 전, 세계적인 위기를 몰고 온 팬데믹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반응과 결과를 높은 적중률로 예측하여 센세이션을 일으킨 미래학자이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인 제인 맥고니걸의 책이 출간된다. 저자가 구성한 미래 시나리오 11편과 미래 시뮬레이션 3편을 통해 독자들은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10년 후를 미리 상상함으로써 각자 해결점을 찾도록 돕는다.
코로나를 겪은 우리의 미래는 더 이상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세상이 아니다. 이 책은 대비와 준비가 필요한 이 시점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대한 길을 밝혀준다. 창의성을 강구하고 낙관적인 미래를 도모하는 이 책은 미래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채워주는 동시에 불안한 현재를 사는 현대인들을 달래기에 충분할 것이다.
의지박약형에서 의지굳건형으로 거듭나는 10주간의 여행!게으름과 딴짓을 다스리는 의지력의 모든 것『왜 나는 항상 결심만 할까』.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표창을 받은 유명 심리학 강사 켈리 맥고니걸이 3일째만 되면 의지력이 바닥나는 모든 독자들을 위해 의지력의 한계를 본격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를...
“성장보다 축적, 확장보다 깊이, 전략보다 철학”
ESG 시대, 26개 브랜드를 통해 알아보는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의 비밀
파타고니아가 왜 맥주를 통해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했을까? 맥주의 주원료인 밀은 한해살이 작물이다. 다시 말해, 밀을 재배하기 위해선 해마다 밭을 갈아야 한다. 흙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거대한 저장고다. 지구 토양에는 공기보다 3배나 많은 양의 탄소가 저장돼 있다. 그런데 밀을 재배하기 위해 트랙터 등 기계를 사용하는 대규모 기업형 농업이 확산되자 흙 속에 있어야 할 다량의 탄소가 지면 위로 배출되기 시작했다. 이는 기후 위기가 촉발시킨 탄소 중립 흐름과는 배치되는 농법이다.
파타고니아는 밀이 아니라 여러해살이 밀 품종인 컨자(Kernza)를 통해 이런 흐름을 바꾸고자 했다. 컨자는 긴 뿌리를 통해 영양분이나 물을 모으는 기능이 뛰어나 생육에 필요한 물이나 비료 사용량이 적다. 뿌리 길이가 3미터가 넘을 정도로 땅속 깊이 뻗어 나가는 특성 덕택에 상당량의 이산화탄소를 땅속에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파타고니아가 컨자로 맥주를 만들려 할 때만 해도 컨자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지 않았다. 일반적인 밀은 기후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 아무 곳에서나 잘 자란다. 하지만 컨자는 서늘하고 추운 지역에서만 잘 자랄 뿐 따뜻하거나 비가 많은 지역에선 잘 자라지 않는다. 게다가 알곡 크기가 기존 밀알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기존 제분시설로는 낟알이 작은 컨자를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없었다. 이런 이유로 농부들은 굳이 컨자를 재배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파타고니아가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컨자를 원료로 한 맥주를 선보이기 위해 관련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재배 농가와 생산 계약을 맺은 것이다.
여기까지만 살펴보면 과연 롱 루트 에일을 팔아서 돈이 남을까 의심스럽다. 롱 루트 에일은 다른 맥주에 비해 당연히 생산 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맞춰 제품 가격이 올라가면 매출이 줄어들어야 정상이다. 브랜드는 아무리 좋은 의도와 목적을 가졌다고 해도 생존해야 한다. 그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그러나 파타고니아에는 그들의 경영철학에 동의하는 열성적인 소비자들이 있다. 이들 때문에 지금도 파타고니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다. 사실 파타고니아의 이런 활동은 지금까지 ‘기행’에 가까운 사례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로 통칭되는 ESG의 물결이 거세지고 새로운 소비 주체로 MZ세대가 주목받으면서 파타고니아의 기행은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가 갖춰야할 본보기로 떠오르고 있다. ESG와 MZ세대가 촉발시킨 새로운 흐름 속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브랜드의 비밀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