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셀 교수가 쓴 이 책은 어디까지나 미국의 정부 행정기관에 대한 변론이다. 그러나 우리의 행정학과 행정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을 새롭게 반추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에도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우리나라 행정학과 정부 행정 현장에서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새롭게...
『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의 저자 오찬호는 노량진에서 ‘공무원이 되고픈 사람들’을 밀착취재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개인이 누려야 할 평범한 권리를 보장해주지 않는 한국사회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쳤다. 각종 스펙을 요구하는 취업 경쟁에서 밀려난 명문대 학생, ‘지잡대’...
존재의 무거움 아래 짓눌린 카뮈의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를 떠올리게 하는 이 소설은 주인공의 양심의 갈등에 대한 고백이며 건강하지 못한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고발이다. 이 소설은 비리 행위를 저질러 구속되고 처벌을 받는 공직자들이 매일같이 신문과 텔레비전을 장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복지현장에서 주민에게 길을 묻다』는 동아리 회원들이 각자 경험과 사례를 개인적인 견해로 정리한 보고서이다. 2012년 20년 이상 근무한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희망복지톡톡’이라는 동아리를 만들고 본격저인 활동을 하게 된 것은 현장의 경험과 사연들을 좀 더 진지하게 탐구해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