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역시 자신도 뒤늦게 자신의 길을 발견하고 걸어가게 된 ‘레이트 블루머(늦게 꽂피는 사람)’였음을 고백하고 또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레이트 블루머’라고 여긴다는 것을 밝혀내며, 조기 성공에만 집착하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믿음을 환기시키고, 인간은 모두 각자 재능을 찾아내 그...
예술 작품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심미적 교육 방법론!『블루 기타 변주곡』에는 링컨 센터 인스티튜트에서 오랜 기간 동안 행해진 그린 박사의 강의들이 담겨 있다. 월리스 스티븐스의 〈블루 기타를 지닌 사람〉을 비롯하여 문학, 미술, 조각, 무용, 연극, 뮤지컬, 음악 등의 풍부한...
한 순간 한 순간은 별 볼 일 없었지만, 모아 놓고 보면 분명히 작게 빛나는 것이 있다. 지금은 너무도 우울하고, 창백하고, 시퍼렇게만 보이는 일들이, 시간이 지나면 하나 둘 잊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따뜻하게 보이기도 한다.
전작 『시간과 장의사』를 통해 상실로 가득찬 20대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 낸 작가 이묵돌이 우울에 관한 글을 선보인다. 페이스북 페이지/인스타그램 “이묵돌”에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쓴 공개 엽편들과 미공개 단편까지 서른 두 편의 글을 수록했다.
『블루프린트』는 독일작가 샤를로테 케르너의 두 번째 미래소설로 인간 복제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이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인간복제가 청소년들이 맞닥뜨려야 할 가까운 미래의 현실이라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소설은 자신을 복제해 낸 여인의 죽음 이후에야 진정한 인간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