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 보물을 통해 조선시대 문화사를 살펴보다
은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보물창고인 규장각의 대표적인 자료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규장각은 조선 22대 왕 정조가 창덕궁에 세운 학문연구기관이자 개혁의 산실로, 조선시대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들을 간행하고 보존하는 기능을 했다. 규장각에는 역사학, 한문학, 지리학, 언어학, 민속학, 군사학, 미술사, 복식사 등 각 분야의 관심사를 충족시켜줄 자료들이 가득하다.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의 관리하에 들어갔던 규장각 도서들은 해방 후 경성제국대학을 승계한 서울대학교 부속도서관으로 이관되었다. 서울대학교에서도 오랫동안 도서관 소속으로 있던 규장각 도서는 1992년 독립 건물을 지어 지금의 '서울대학교 규장각'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리고 2006년 서울대학교 규장각은 한국문화연구소의 한국한 기능을 합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으로 출범하였다.
이 책에서는 규장각에 소장된 수많은 작품 중에서 대표적인 작품들을 골라 내용과 저자, 탄생배경 등을 소개하고 그 현재적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고 있다. 15년간 규장각 연구원으로 활동해온 저자가 제공하는 풍부한 시각자료와 흥미로운 일화들이 돋보인다. 왕의 숨결이 느껴지는 어필, 박지원의 여행기「열하일기」, 왕실기록문화의 꽃 의궤, 김정호의「대동여지도」를 비롯해 예술작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1872년의 지방지도 등을 만날 수 있다.
나만의 길을 찾아간 열일곱 가지 빛나는 인생이야기 『그 삶이 내게 왔다』. 우리들의 인생에 정답이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정답만을 강요받는 인생에서 자신만의 삶을 개척해온 이들의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특출한 재능과 대단한 출세의 ‘헛된 꿈’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으로 평범한 일상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화학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고 있다!
한 권으로 읽는 가장 쉽고 친절한 나노 안내서
오늘날 인류는 10억 분의 1미터, 즉 나노미터 단위의 물질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기존 물질과 전혀 다른 독특한 특성을 지닌 나노물질은 곳곳에 스며들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송두리째 바꾸고 있으며, 이제 일반인도 나노과학이나 나노기술 같은 용어를 친숙하게 느낀다. 하지만 정작 나노과학의 근간인 나노화학의 원리, 상용 사례, 가능성을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최고의 화학커뮤니케이터 장홍제 교수는 이 책에서 나노입자 관찰, 나노물질 합성 그리고 의료, 환경, 에너지, 전자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나노화학 활용과 전망 등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독자들을 흥미진진한 나노의 세계로 초대한다.
개정판에서는 기존의 17가지 테마를 31가지로 대폭 늘리고 제목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바꾸었다. 내면 세계에 새롭게 눈을 뜨고 삶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명상수행 에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인들이 고통과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수행법의 구체적인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