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개정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구성된⟪각도와 길이로 만든 닮은 도형⟫은 2028년 대입제도개편을 대비한 맞춤형 수학 총서이다. 2022년 기준 교과 연계표와 수학 개념은 선행 학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각도와 길이로 만든 닮은 도형》은 그리스의 대수학자 탈레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는 주변 사물들과 현상들에 대해 언제 어디서든지 관심을 지니고 생각하였다. 호박 빛이 나는 보석을 문질러 정전기를 일으키기도 하고 별과 우주에도 관심이 많아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별에 대한 생각을 하다 우물에 빠진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탈레스의 이런 관심사를 바탕으로 '닮음'에 대해 설명하였다.
『탈레스가 들려주는 닮음 이야기 』는 도형이나 공식을 복잡한 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닮음’이란 ‘관심이 있다면 실생활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삼각형, 사각형 등의 도형들과 CD, 피자, 자동차의 바퀴를 보면서 먼저 닮음의 뜻을 이해하고 ‘미니어처 테마파크’에 전시되어 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건축물들의 미니어처를 보면서 닮음이 그저 수학의 한 이론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내용임을 자연스럽게 소개하였다.
이 책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닮음의 뜻과 성질을 실생활에서 보는 물건이나 유멍 건축물에서 찾아봄으로써 수학적 지식뿐 아니라 유명한 건축물에 대한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다.
팩트체크조차 할 수 없는 가짜뉴스가 어떻게 사람을 유혹하는지 밝혀낸 문제작
“진실의 가장 큰 적은 거짓말이 아닌
개소리를 믿고 싶은 당신의 마음이다!”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가 파헤친, 사람들을 현혹해 세상을 지배하는 개소리(bullshit)의 모든 것. 가짜뉴스가 세상을 휩쓸고 탈진실 시대가 도래하자 새로운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개소리다. ‘에드워드 스노든 폭로 사건’ 보도 등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영국의 기자 제임스 볼은 거짓말보다 강력한 개소리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정리해냈다. 거짓말은 진실과 권위를 염두에 두고 전략적으로 행하는 것이라면, 개소리는 진실도 거짓도 신경 쓰지 않고 마구 내뱉는 허구의 담론이다. 중요한 건 개소리가 사람들의 일상, 주요 국가 정책, 지도자 선정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중요한 영역을 파고든다는 점이다.
우리는 각자 합리적인 판단 하에 뉴스나 의견을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대중이 믿는 사실 중 상당수가 개소리임을, 그래서 얼마나 많은 잘못된 판단을 하는지 폭로한다. 개소리는 우리의 가장 취약한 부분, 즉 사람들이 ‘믿고 싶은 사실’을 정확히 건드려 판단력을 흐려놓는다. 무의식적인 욕망을 겨냥해 그것이 명백한 개소리일지라도 사실로 믿고 싶게끔 만드는 것이다. 은밀하고도 다발적으로 행해지는 이런 전략이 왜 우리 삶을 위협하는지, 이미 얼마나 깊고 넓게 퍼졌는지, 해결해나갈 방법은 무엇인지 살핀다. 다양한 사례 제시와 정치, 경제, 심리 등 분야를 넘나드는 탁월한 분석은 몰입도를 높임과 동시에 미디어와 언론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세상을 조종하는 각종 이념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게다가 JTBC 〈뉴스룸〉의 팩트체커 이가혁 기자는 국내 사례와 한국 언론 생태계를 분석한 감수의 글로 우리가 나아갈 길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걱정에 휘둘리는 노예가 되지 말고,
걱정을 다스리는 주인이 되어라!
해외에서도 열렬한 러브콜을 받는 일본의 유명 심리상담가 스기타 다카시. 그러나 사실 그는 상담가가 되기 전 은둔형 외톨이로 수많은 걱정에 둘러싸여 살던 사람이었다. 연이은 취업 실패와 인간관계의 상처 때문에 ‘은둔형 외톨이’로 살던 그가 도리어 사람들의 걱정을 해결해 주는 심리상담가로 거듭난 비결은 무엇일까?
그가 수백 시간 상담을 받고, 수천 시간 상담심리를 공부한 끝에 찾아낸 걱정의 범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걱정이 생겨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일이며, 피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 걱정에서 쉽게 벗어나고, 어떤 사람은 걱정에 휩싸여 헤어나지 못하는데, 그 차이는 바로 스스로가 걱정에게 먹이를 주느냐, 주지 않느냐의 차이였던 것이다.
걱정에 대해 다루는 많은 책들은 “고민과 걱정을 한 번에 없애주겠다”며 불가능한 약속을 한다. 그리고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마음을 편히 가져라”라며 현실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방법들만 알려준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걱정 전문가”로서, 우리에게 “걱정”이라는 마음 상태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 다음 그 “걱정”을 어떻게 다스리고 해소할 수 있는지, 나아가 그 “걱정”을 삶의 원동력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까지 알려준다. 저자가 직접 겪은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쉽고 편하게 걱정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당신 안의 나쁜 감정들을 다스려 날마다 기분 좋게 사는 법!
당신의 감정은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당신의 수많은 감정 중 당신을 유독 지치고 힘들게 하는 여섯 가지 감정, 즉 불안 · 외로움 · 분노 · 무기력 · 열등감 · 우울의 정체를 밝히고, 그것들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은 알제리 독립운동이 한참이던 시기 알제리로 건너간 저자가 그 시기에 수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다. '식민주의 심리학'이라고도 불리우며 아프리카의 문학, 철학, 심리학 등 학문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고전이다. 흑인과 언어, 유색인 여성과 백인남성, 유색인 남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