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역서는 “도서관의 가치와 사서직의 의미"를 역사적 관점과 사회적 맥락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 담긴 진솔한 메시지는 도서관과 사서의 가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부족한 가운데 디지털에 함몰되어 가는 한국의 도서관계에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특히, 이 책의 내용은 민주주의와 지적 자유의 수호자로서 그리고 인류의 지적 유산의 관리자요 전달자로서 사서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뼈 속 깊이 느끼게 한다. 주지하다시피, 도서관을 단순한 시설 정도로 치부하면서 사서직을 기능직으로 여기는 도서관내외의 적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 맹신자들 사이에서 그러한 주장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사서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문직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하는 소수의 노력은 점차 힘을 읽어가는 느낌이다. 철학이 부족하고 가치에 무지하기에 스스로 체념하고 타의에 추수하는 현장 사서들이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우리 도서관계와 사서직에 미래는 없다. 도서관의 “참” 의미를 마음에 품고 사서로서의 가치를 우리 스스로 확신하게 될 때, 우리 사회의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다.
“주거 자본주의 시대, 부러진 주택 사다리!
이제 우리 삶을 가르는 경계선은 소득이 아니라 〈부동산 소유 여부〉다”
영국의 경제재단인 〈New Economics Foundation〉 소속 경제학자 3명이 땅과 집값 그리고 부동산의 소유 여부가 우리 삶의 불평등과 경제 전반에 미친 영향과 그 해결책을...
당신은 성취와 자기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인가, 실수와 실패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인가? 완벽주의는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높은 생산성, 그에 따르는 보상과 충족감을 얻는 ‘적응적’ 완벽주의가 있는 반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늘 긴장하고, 스스로를 과도하게 통제하고, 인간관계를 망치고, 상습적으로 일을 미루는 ‘부적응적’ 완벽주의가 있다. 부적응적 완벽주의자들은 스스로를 질책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려 애쓰고,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불안, 걱정, 우울,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불안장애와 강박장애를 연구하는 임상심리학자인 두 저자는 내담자들뿐 아니라 가까운 동료, 심지어 자기 자신 역시 완벽주의의 덫에 빠져 심한 불완전감을 느끼고 있음을 깨닫고는, 이론이 아닌 실제 삶에서 완벽주의를 이해하고 치료법을 적용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들은 완벽주의로 인한 불안에 대처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삶의 가치와 우선순위를 재설정할 수 있는 10가지 심리학 기술들을 소개한다. 자신을 규정짓는 완벽주의의 굴레에서 벗어나 삶을 더욱 유연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관점과 태도를 이 책을 통해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일면 불가능해 보이는 이 작업이 실제 현실에서 이뤄졌다.《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의 저자 비카스 샤는 2007년부터 우리 시대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준 인물들을 인터뷰하는 ‘생각 경제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아냈다. 이 책에서 그는 ‘이 세계를 창조하는 원동력이 우리의 생각에...
세계를 장악한 아마존닷컴 경제학 'AMAZONOMICS'를 분석한다!인터넷 거상 제프 베조스의 성공 신화 『아마존닷컴 경제학 AMAZONOMICS』. 교보문고 변화추진실 차장으로 디지털 콘텐츠 사업 개발 및 대외 제휴협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류영호가 세계 최고의 리테일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잡은 아마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