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
현상과 언어에 대한 세밀한 관찰로 그려낸 정보사회의 초상
종족주의와 정체성 정치를 강화하는 음모론, 정보 전쟁이 된 선거전, 거대서사 없는 빅데이터, 선동과 증오를 퍼트리는 소셜 봇과 댓글 부대, 바이러스적인 특성을 보이는 밈… 거침없이 진행 중인 디지털화는 어느새 정치의 영역마저 집어삼키고 민주주의적 과정에 거대한 균열을 내고 있다. 오늘날 민주주의가 처한 위기를 서술한 이 책에서, 한병철은 그 위기를 공론장의 디지털 구조변동에서 찾는다. 그는 이 위기를 ‘인포크라시’라고 부르면서, 새로운 지배형태인 정보체제와 관련지어 분석한다.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하여『제국의 위안부』는 2013년 8월에 출간된 《제국의 위안부》 초판본에서 ‘도서출판 등 금지’ 가처분신청 ‘일부 인용’ 결정에 따라 34곳을 빈칸으로 처리하고, 저자의 새 서문과 2015년 5월 5일 공표된 세계 일본연구자들의 ‘일본의 역사가들을 지지하는 성명’...
‘조미아’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미얀마에서 중국 남부의 윈난, 구이저우, 광시, 쓰촨 성, 인도 동북부에 걸쳐 있는 해발 300미터 이상의 고원 지대를 가리킨다. 세계사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동남아시아 산악지대가 ‘조미아’라는 이름을 얻어 역동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소수종족이 역사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더욱 치열해진 종자를 둘러싼 전쟁!『종자, 세계를 지배하다』는 2011년 2월 27일 KBS 스페셜 ‘종자 세계를 지배하다’ 이후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종자를 둘러싼 치열한 전쟁을 이야기한다. 취재는 되었으나 방송되지 못한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문헌 자료, 사진 등 KBS 제작진이 축적한 방대한 양의...
뇌 나이를 지키는 12주 두뇌 혁명!생각과 행동을 지배하는 강력한 힘『좌뇌와 우뇌 사이』. 지난 30년 동안 하버드대학교와 존스홉킨스대학교 등에서 뇌신경학을 연구하고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자신이 설립한 브레인 센터에서 전신 요법을 통한 뇌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시작한 선구자 마지드 포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