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오디세이》는 단순한 독심술의 욕구만을 자극하는 심리 처세서와 지나치게 정통 심리학의 영역에만 치우친 어려운 개론서 사이에서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는 독자들을 위해 출간된 ‘심리학 다이제스트 북’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심리 인문서가 번역서였던데 비해 이 책은 심리학 칼럼니스트로, 인기...
임성선의 부부 치유 임상 에세이
이 책은 저자가 수년간 이혼예방프로그램과 이혼치유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임상과정을 통해 얻은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결합시킨 부부 치유 임상 에세이로, 행복한 남녀와... 첫번째로, 저자는 부부의 문제를 남녀의 차이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부부문제를 나의...
깃털처럼 가벼운 일상 속에서 인생의 비밀을 하나하나 깨닫는 기쁨!
공지영의 신작 에세이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되듯, 아주 사소한, 아주 가벼운 깃털 같은 일상이 모여 삶을 이루고, 우리를 살게 한다. 공지영 작가는 나이가 들면서 깨달은 것 중의 하나가 젊은 시절 그토록 집착했던 거대(巨大)한 것들이 실은 언제나 사소하고 작은 것들로 체험된다는 사실이었노라고 고백한다. 이 책에는 작가가 위기의 나날들을 견디며 튼튼한 마음의 근육을 키워낸 비밀이 담겨 있다.
거대하고 커다랗게 다가오는 주제인 역사, 지구, 환경 또는 정치 등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은 이 문제들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풀잎, 감나무, 라디오 프로그램, 세금, 반찬 등과 같은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막내 제제의 가출, 큰딸의 연애, 순박한 마음씨를 지닌 지리산 친구들, 촛불 집회 등 작가 개인의 가볍고 사소한 이야기들을 통해 삶에 있어서 우리에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어쩌면 아주 사소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듯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가볍게 다가오지만, 작가는 그 가벼움 속에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인생의 비밀과 진리, 그리고 소중한 가치를 발견해냈다. 또한 일상 속 소소한 유머들이 엄숙해 보이는 거대한 세상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이라는 평범한 사실까지 깨닫게 해준다.
서른 한 살, '사치에 눈을 뜬' 여자의 드라마틱한 비밀이 시작된다!<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의 작가 다나베 세이코의 장편소설. 평범한 일상을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인간의 '변심'이라 보고, 이로 인해 남자와 여자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결혼과 동시에 상류층에 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