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간, 종교 간의 충돌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발칸 반도의 보스니아에서 태어난 이보 안드리치가 자신의 조국의 역사를 인간의 운명과 역사에 관한 위대한 대서사시로 승화시킨 작품. <드리나 강의 다리>는 터키 제국 시대부터 제1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400여 년 동안 보스니아의 소도시 비셰그라드에...
2020년의 디지털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한 《디지털 트렌드 2020》에 이어 《디지털 트렌드 2021》은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초유의 조치가 시행되며 우리는 처음 맞이하는 세상을 보게 되었다. ‘중단할 수 있는 외부 활동은 즉시 멈춘다’는 전제하에 근무, 외식...
『딸아, 엄마도 그랬어』는 고등학교 2학년인 딸의 사춘기를 지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담았다. 싱글맘인 저자가 딸을 키우며 초등학교 5학년쯤부터 시작된 사춘기 때 있었던 일들을 통통 튀는 문체로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우울증, 공부와 시험 스트레스, 이성 문제, 핸드폰 중독 등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주제들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성공학 대가이자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강력 추천해 유럽에서 화제가 된 책, 벤 티글러의 《래더》가 출간됐다.
독일·영국·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즈니스 코치이자 변화와 리더십 분야에서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연구자 중 한 명인 벤 티글러는 이 책을 통해 약...
미신과 기도에 의지해서라도 재회하고 싶은 소망, 그 강렬하고 날카로운 그리움
《칵테일, 러브, 좀비》부터 《트로피컬 나이트》까지 섬뜩하고 경쾌한 호러 스릴러에 해피 엔딩 한 스푼을 곁들인 ‘조예은 월드’로 독자들을 초대해온 작가, 조예은의 신작 소설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만조를 기다리며》는 주인공 정해가 소꿉친구 우영이 만조의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는 소식을 받으며 시작된다. 산에 묻히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온 우영이 바다에 몸을 던졌다는 것을 도무지 믿을 수 없었던 정해는 우영의 자취를 쫓아 영산교 한복판으로 뛰어든다. 썰물에 갯벌이 드러나듯, 만조의 검은 바다가 감추고 있던 영산교와 우영의 진짜 비밀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