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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대한 검색결과 (도서 23 | 독후감 36)

  • 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 (종속적 자영업자에서 플랫폼 일자리까지)
    |전혜원|관련독후감 1
    노동 : 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물자나 화폐를 얻기 위해 육체적·정신적 노력을 들이는 행위. 우리는 모두 노동자다. 사전이 그리 정의할뿐더러 현실에서도 그렇다. 오늘날 자본주의 세계에서 ‘사람의 가치’는 그가 가진 ‘노동의 가치’와 연동된다. 한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좌우하는 것은 개인의 노동에 매겨지는 가치(임금)다. 값비싼 노동자일수록 촉망받는 인재로, 각광받는 결혼 상대자로, 존경받는 부모로 살아가기 쉽다. 반면 노동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저임금 노동자, 나아가 실업자는 최소한의 권리와 존엄조차 누리지 못할 때가 많다. 이 책은 노동력을 사람의 가치로 환산하는 오래된 현실이 합당한지에 대해 애써 판단하지 않는다. 그것은 너무 크고 머나먼 차원의 일이다. 대신에, 좋든 싫든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과 일터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들에 주목한다. 요컨대 이 책은 플랫폼 노동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를 압축해 보여주는 9가지 질문으로 엮어낸 ‘밀레니얼 한국의 노동여지도’다. 자신의 이주 노동 경험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저자는, 모두가 노동자인 사회에서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노동법의 보편적 보호망이 왜 어떤 노동자에게는 미치지 않는지를 묻는다. 내가 하는 노동이 다른 이의 노동과 같을 때 적용되어야 할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이 왜 작동하지 않는지 묻는다. 수년째 ‘공정’을 명분으로 벌어지고 있는, 들어갈 자격(공채 정규직)과 일할 자격(숙련된 비정규직)의 다툼에 숨은 차별의 구조를 묻는다. 쿠팡과 타다 등 신산업의 총아들이 뽐내는 ‘혁신’이 실은 ‘약탈’의 다른 이름이 아닌지 묻는다. 기술이 일자리를 잠식하며 숙련공들을 노동시장 밖으로 내몰 때, 공동체가 지녀야 할 태도와 처신에 관해 묻는다. 왜 우리는 일터에서 날마다 명복을 빌어야 하는지 묻는다. 그 죽음들을 멈추기 위해 만들어진 법과 제도의 공과를 묻고 또 묻는다. 질문을 던지는 이는 저널리스트 이력의 과반을 노동 현장에서 채워온 1988년생 시사주간지 기자다. 그는 반(反)신자유주의나 시장주의 같은 거대하고 추상적인 관념에서 답을 찾지 않는다. 선악의 이분법을 따르지도 않는다. 두 눈과 두 발로 겪어온 취재현장이 그에게 ‘노동은 결코 신성하지 않으며, 노동 문제는 이해를 달리하는 행위자들 간 합리적·비합리적 상호작용의 산물’이라고 규정하기 때문이다. 그는 거대담론을 뒤로한 채 개별 노동자와 조직 노동, 기업과 정부, 해묵은 관행들과 제도의 역학을 파고든다. 언뜻 무관해 보이는 이 복잡다단한 현상들은 ‘숙련의 해체’라는 공통분모 위에서 ‘일목요연한 한국 노동의 풍경’으로 재구성된다. 저자와 이렇다 할 인연이 없음에도 이 책에 치밀한 비평과 질정을 건넨 소설가 김훈은 그러한 문제의식이 “‘정의란 무엇인가?’라기보다는 ‘무엇이 정의인가?’에 가깝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이 책은 ‘이념의 깃발로 펄럭이지 않으며, 질문이 추구하는 정의는 실용적이며 생활적이다. 이 책의 질문들은 가치중립적이되, 탈가치가 아니라 충돌하는 여러 가치들을 함축하는 넓은 시야를 가졌다. 이를 통해 원리가 아니라 방법으로서,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작동되는 정의의 모습을 힘겹게 그려내고 있다.’ 소멸하는 일자리에 대한 치열한 관찰과 모색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한 세대 전의 고전 《노동의 종말》(1996)을 잇고 있다. 그 숙련 해체를 주도해온 기술 혁신의 은밀한 착취 구조를 고발한다는 점에서는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1963)의 통찰을 닮았다. 일터에서 모멸받고 쫓겨나는 이들의 인간적 상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난쏘공》(1978)이나 《전태일 평전》(1983)의 리부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불세출의 경제학자 알프레드 마셜이 한 세기 전 당부한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심장’으로 써내려간 이야기다. 소설가 김훈이 이 책에 붙인 추천사의 마지막은 이렇다. “선악의 구분을 넘어서려고 했다지만, 결국 그도 가치판단을 완전히 내려놓지는 못한다. 인간이, 사회적 관계를 설정하는 일은 윤리의 범주를 저버릴 수 없다는 것을 전혜원 기자는 알고 있다.”
  • 당신 앞의 10년, 미래학자의 일자리 통찰(양장본 HardCover) (최윤식 박사의 미래 한국 리포트: 일, 회사, 능력 편)
    |최윤식|관련독후감 2
    앞으로 10년, 변화의 흐름을 통찰하는 자만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다!미중 패권전쟁, 부동산 버블 붕괴, 경제구조 재편, 인구 변화, 신기술 혁명이 불러울 창조적 파괴의 시대, 미래의 ‘일자리’는 어떻게 달라지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말하는 변화의...
  • 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세계 1위 미래학자가 내다본 로봇과 일자리 전쟁)
    |제이슨 솅커|관련독후감 2
    저자는 새로운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은 교육에 있다는 점을 갈파하며, 로봇 시대에도 끄떡없는 일자리는 앞으로 어느 분야에 있을지를 알려 준다. 격변하는 로봇 시대를 살아갈 독자들은 미래 기술 산업의 도래 이후 인공지능 로봇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주어진...
  • 문제는 경제다 (민생대통령 안상수 주택 일자리 해결사!)
    |안상수|관련독후감 1
    헬조선(한국은 지옥이다), 3포 시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 5포 시대(3포+내 집 마련, 인간관계 포기), 심지어 7포 시대(5포+꿈, 희망 포기)까지. 이 시대를 반영하는 신조어들은 하나같이 가슴을 섬뜩하게 한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점점 포기하는 것이 늘어가고 있는 젊은이들. 몇몇 기성세대들은 요즘 젊은 사람들이 끈기가 없어서, 고생을 모르고 자라서 그렇다며 의지력의 부족을 탓하고 좀처럼 현실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는 경제다」의 저자 안상수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결혼과 집, 꿈, 사람답게 사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일자리 때문이라고. 그러니 그 일자리를 찾아주겠다고. 안상수, 그는 10전 5승 5패의 정치인이다. 정치인이 되기 전부터도 회사의 부도, 집안의 파산 등을 경험하며 힘겹게 살아왔다. 이처럼 삶의 굴곡이 대단했던 저자는 기꺼이 스스로의 험난한 삶의 여정을 「문제는 경제다」를 통해 털어놓으며 그것으로 젊은이들이 위안삼기를 바란다. 또한 인천광역시장으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대교 건설,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평양 방문,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등의 일들을 성공적으로 해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것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자신감 있게 이 책 「문제는 경제다」에서 소명해 보인다. 국토 개조, 국가 개조로 만들어내는 ‘일자리도시’ 이야기는 송도국제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해낸 안상수가 아니라면 감히 꺼낼 수 없는 이야기일 것이다. 안상수는 기업인으로 20년, 인천광역시장 8년,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에게 국토를 개조하여 일자리 도시를 만들고 이를 통해 투자와 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한다. 안상수가 송도국제도시를 건설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었다. 도시 건설과정에서 생기는 일자리는 물론, 국내외 인력이 와서 일하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안상수가 주장하는 ‘일자리도시’는 기존의 많은 산업단지와 같은 도시를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 일자리와 좋은 주거환경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시를 만들자는 것이다. 일자리도시는 70%의 지식산업 용지와 30% 정도의 주거 등 배후 단지로 조성되어야 한다. 지식산업 용지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인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소 등이 들어설 것이다. 또한 ‘일자리도시’는 조성원가를 낮추기 위해 논을 이용하게 된다. 이와 같은 규모의 일자리 도시를 건설하면 도시 조성사업에 약 30조원 공사비가 투입되고 41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건설공사에선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일자리 도시가 건설되면 1,000만평 당 500개 중소기업, 20여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된다. 창업을 하거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기업에게는 용지를 장기간 무상 임대할 수 있다. 땅값 걱정 없이 기업을 창업하고 경영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30%에 달하는 배후부지 개발이익을 통해 지식산업 용지의 조성원가를 충분히 조달할 수 있다. 정치인으로서 국민들의 은혜와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자리 도시를 통해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내어, 일자리가 국가의 최우선 정책목표가 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려 한다. 젊은이들에게 삶과 꿈을 돌려주기 위해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가 되겠다는 안상수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스스로의 가슴속에 잠들어있던 고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볼 수 있을 것이다.
  • 보통 사람들의 전쟁 (기계와의 일자리 전쟁에 직면한 우리의 선택)
    |앤드루 양|관련독후감 7
    기술 혁명은 왜 우리의 삶을 발전시키기보다 위협에 빠뜨리는가?보통 사람의 일자리가 기술로 대체되는 현실을 추적한 심층 보고서 『보통 사람들의 전쟁』. 지난 10년간 10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미국 여러 도시에서 신규 기업 창업을 도왔던 앤드루 양이 기술 혁명의 심장부인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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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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