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녀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난민 소녀와 친구가 되어 함께 희망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파스텔색조의 그림과 함께 담은 책. 유엔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 매년 6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한 책으로, 난민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아픔과 가족의 사랑, 그리고 난민의 어려움을...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는 엄청난 역경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재미있고 유쾌하게 ‘플라스틱 없이 살기’를 해나간 산드라 가족의 좌충우돌 실험 보고서다.
과연 산드라 가족은 이 플라스틱 별에서 제대로 생활이 가능하긴 했을까? 이들 가족의 분투기는 넘쳐나는 플라스틱이 왜 문제인지...
[표지글]만주는 동북아 근대사의 터부이자 블랙박스였다. 저자는 이 블랙박스를 열고 숨겨진 동아시아 근대의 복잡한 면모를 밝힌다. 우선 만주국은 신체규율 및 사회동원에 입각한 파시스트적 발전국가의 모델이었다. 또한 중심과 주변의 차이 대신 동질성을 동원한 일본의 만주 지배는 냉전기 미국과 소련이...
현대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의 『텔크테에서의 만남』은 자신이 회원이었던 1947년의 '47그룹' 모임을 허구적으로 재구성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1947년을 1647년도로 바꾸어 17세기에 실존했던 시인들인 그뤼피우스, 게르하르트, 질레지우스 등을 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