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의 『텔크테에서의 만남』은 자신이 회원이었던 1947년의 '47그룹' 모임을 허구적으로 재구성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1947년을 1647년도로 바꾸어 17세기에 실존했던 시인들인 그뤼피우스, 게르하르트, 질레지우스 등을 등장시켰다....
『프로이드와 인간의 영혼』은 프로이드 저서가 지니고 있는 영어번역의 문제점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 개념의 오역과 인간의 영혼이란 은유를 사용했던 정서적 의미에 대해 서술했다. 프로이드의 언어를 비롯해 정신분석은 영혼의 산파, 프로이드의 은유와 영어에서 사라진 프로이드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