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손노동을 대체하는 산업화의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낸 역작. 북미대륙에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17세기 초부터 기술시스템이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으로 자리 잡은 20세기 말까지 미국 기술의 흐름을 세밀하고도 건조하지 않게 그려내고 있다. 식민지 미국, 산업화 시대, 20세기, 총 3부로 전개되는 이 책은 땅에 기반을 두고 생계를 일구었던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를 걸쳐 기술과학시대로 이행하는 과정을 탁월하게 묘사한다.
산업화의 전반적 특징은 물론, 미국 산업화의 독특한 특징을 다루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미국의 산업화가 영국, 프랑스, 독일과는 다르게 전개된 사회 · 경제적 제약을 비중 있게 다루는 것이다. 여기에는 미국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이 어떻게 그동안 발명되고 생산되고 수년간 사용되어온 기술발전에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설명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 있다.
모순적이면서 양가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가족을 둘러싼 물음에 두 명의 페미니스트가 답하다!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가족의 반사회성을 여실히 폭로한 페미니즘 고전 『반사회적 가족』. 한국에서 37년 만에 원제 그대로 출간된 이 책에서 미셸 바렛과 메리 맥킨토시 두 명의 페미니스트는 가족에 대한...
사라져간 원주민, 북아메리카 인디언을 되새기다 이 책은 1907년에서부터 1930년까지 출간된 사진가 에드워드 커티스의 <북아메리카 인디언>(전20권)을 한 권으로 재편집한 것이다. 30여 년에 걸쳐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전통 풍속을 사실적이면서도 예술성 높게 담아낸 900여 장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빌 게이츠의 아버지 빌 게이츠 시니어가 전하는 삶과 자녀교육에 관한 이야기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아들 빌 게이츠, 지금은 고인이 된 아내 메리 게이츠 등 가족들과의 소중했던 추억담과 함께 게이츠 집안의 자녀교육 원칙을 소개한다. 또 평생 다른 사람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의 삶을 실천했던 게이츠 가족을 비롯한 여러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음 세대에 전할 소중한 삶의 가치와 교훈을 나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 세계 최고의 부자에 오른 IT업계의 신화 빌 게이츠. 그는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을 통한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윤리를 바탕으로 자본주의와 시장의 책임과 의무를 보다 강조하는 빌 게이츠의 바탕에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평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던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었다. 현대사회의 이상적인 성장모델이자 전 세계 부자들의 롤모델로 평가받는 오늘날의 빌 게이츠가 있기까지 빌 게이츠 시니어와 그의 아내 메리 게이츠는 어떻게 빌 게이츠를 키웠는지에 대한 교육 비법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