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난 이주여성들을 만나기 위해 필리핀, 몽골, 태국으로 간 ‘귀환이주여성’ 프로젝트는 2019년 한 해 동안 진행되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조사팀은 현지에서 귀환이주여성들을 만나 이주와 귀환의 복잡한 과정을 경청했고, 전 세계 각국으로 이주하는 여성들의 안전과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었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여성들의 이주와 귀환을 사회적 문제로 조명하며 한국 사회가 응답해야 할 문제들을 제시한다.
2018년 출간된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는 폭력 피해 이주여성들의 생존 분투기였다. 그 연장선 위에 있는 이 책은 국경을 넘어서도 한국 사회가 답해야 할 문제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의를 환기한다. 사실상 ‘다문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 사회에서 이제껏 가려져 있던 귀환이주여성들의 목소리에 응답을 보내야 할 때다.
2020 우수환경도서 선정작
우리가 놓치고 있는 소중한 생명 이야기
한 해에만 1,00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있는... 구조센터 사람들이 전하는 가슴 아픈 구조 이야기와 작고 연약한 동물들이 내뿜는 강한 생명력은 이 땅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야생동물은 우리가 껴안아야 할...
『우리는 왜 이런 시간을 견디고 있는가』는 삶을 쥐어짜고 소진시키는 시간의 문제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 책에 담긴 10개의 글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단연 시간이다. 사회학, 의학, 경영학, 철학, 여성학 등의 시선으로 한국사회를 움직이는 시계를 직시하면서, 무엇보다 장시간 노동 사회에 문제를...
통합면역요법으로 유방암 전이와 재발 걱정 끝!
유방암 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유방암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다 해도 재발 확률이 높은 편이다. 재발 후 항암 치료가 이어지면 면역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또 다른 재발과 전이를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면역 기능의 회복이다. 양방과 한방 의료진이 함께 통합 면역 암치료 시스템을 구축한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는 이 책 『유방암 면역요법이 답이다』를 통해 유방암에 대한 세부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유방암의 현대 의학적 치료법을 상세하게 담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적인 치료법만으로는 호전이 되지 않는 환자를 위해 양방과 한방에서 이루어지는 통합면역요법을 소개했다. 더 나아가 올바른 식이요법과 생활요법까지 유방암 치료를 위한 전방위적인 정보를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런 시급 6030원』은 2016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시급 6030원이 결정된 과정을 당시 최전선에 있던 6명이 상세히 소개하는 책이다. 두 사람은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으로 들어가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 참여했으며, 두 사람이 속한 조직의 정책 실무자 각각 한 사람이 위원회에 배석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