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을 앞두고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행동심리학 전략!『하버드 행동심리학 강의』는 《하버드 새벽 4시 반》의 저자이자, 오랫동안 하버드에서 연구된 행동심리학 강의를 분석해 온 저자 웨이슈잉이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그릇된 결정을 피할 수 있도록 해답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전작이 노력과 열정이라는...
과학 저술가에게 수여하는 글락소 상(1993)과 롱프랑 상(1995)의 수상작가이기도 한 저자는 이 책 <화학의 변명>을 통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화학물질을 설명하고 그것들과 '오해풀기'를 주선한다.
먼저 1권에서는 우리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향수와 감미료, 알코올에 얽힌 화학 이야기를 풀어낸다....
카카오 브런치 21,000 독자가 선택한
말과 관계를 향한 서늘한 고찰
《소심해서 좋다》 왕고래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염려의 탈을 쓰고 자존감을 들쑤시는
다정한 말들에 대하여
감히 대놓고 파헤치지 못했던
평범한 대화의 결을 해부하다
“오해하지 말고 들어,” 아, 이건 불길한 대화의 전조다. 이 사람이 또 무슨 말을 하려고 그러나, 마음의 방어진을 단단히 쳐둔다.
《후회 방지 대화 사전》은 흔히 건네는 대화 속에 숨은 인간의 삐딱하고 속 좁은 진심을 신랄하게 파헤친다. 기분 좋은 인사말이 오가는 가운데 뒤통수에 지뢰처럼 걸리는 포인트가 있었다면, 그 말이 바로 저자가 이 책에서 다루는 말들 중 하나인 셈이다. 왕고래 작가는 이런 말을 ‘미운 말’이라 칭한다. 그 대화의 결은 일관되게도 한 가지 콘셉트를 고수한다. “함부로.” 공격적인 단어가 담겨 있지 않음에도 심각하게 사람의 폐부를 찌른다. “그건 별론데?”라는 말로 상대의 가치관을 지르밟고, ‘너’를 위한다는 듯이 덧붙이는 “이해했느냐”는 말은 들을수록 듣는 이를 무능력한 사람으로 여기게 한다. 《후회 방지 대화 사전》은 무심결에 내뱉게 되는 독한 말들의 민낯을 속속들이 따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