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만들어 낸 거대한 모순과 분열!
우리는 생각대로 말하고, 먹고, 물건을 사고, 배우자를 선택하고 정당을 지지한다고 생각하며, 본대로 믿고, 논리적이며, 합리적으로 결론을 도출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대부분은 생각이 아니라 ‘믿음’이다. 믿음은 그만큼 우리의 존재와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아무 이유도 없이 자신의 부모를 친부모가 아니라고 ‘믿는’ 한 내담자로 인해 정신과 의사로서 자신에 대해 깊은 회의감을 느껴 믿음에 대한 연구를 착수하게 되었다는 마이클 맥과이어 교수는 이 책 『믿음의 배신』 에서 뇌과학과 인류의 진화 역사를 통해 믿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보수에서 진보까지 그리고 기독교부터 이슬람까지 우리가 지닌 강한 믿음이 어떤 방식으로 적용하고 행동의 방향을 결정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나아가, 믿음과 신념이 자신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지 않는지 철저히 의심할 것을 주문하며, 증거와 사실을 보고 듣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호소한다.
독일의 학술 기자 크리스티나 베른트의 책. 이 책은 현대 사회 곳곳에 만연한 번아웃 신드롬에 대해 소개한 후 스트레스와 삶의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힘, 회복탄력성에 주목한다. 저자는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사례를 생생하게 기록하며 이들의 공통점을 파악한다. 또한 회복탄력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환경적, 신경생물학적, 유전학적, 후성유전학적 측면에서 분석하며 번아웃에서 벗어나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일어서는 강력한 마음의 힘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인가? 저자는 이에 관한 수많은 사례를 소개하고 그들의 공통점을 소개한다. 우선 저자는 고통스럽고 힘든 환경이 삶을 힘들게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역경에 굴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마이클 미니의 카우아이 섬 연구를 소개한다. 또한 어린 시절 자신에게 진정한 관심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사람이 단 한 명만이라도 있다면 후에 이 힘이 엄청난 고통과 역경을 이겨내는 근원이 된다는 사실도 언급한다.
그리고 회복탄력성이 강한 사람들 또한 상처를 받는 것은 마찬가지이며 삶의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남자라고 회복탄력성이 더 강하거나 여자라고 약한 것은 아니며, 회복탄력성은 개인의 성격과 그가 처한 환경의 상호 작용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지기에 시련 또한 성장의 디딤돌로 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끊임없이 후천적인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고리를 예리하게 포착한다’, ‘우리는 벙커로 들어가 자신을 마주하고 훌쩍 자라 세상에 돌아온다’… 『마음이 쉬어가는 곳: 벙커』에 쏟아진 찬사다.
누구나 저마다의 상처를 감춰두는 ‘자기만의 방’이 있다. 『마음이 쉬어가는 곳: 벙커』는 그 방문을 열고 누군가를 초대하고...
그렉 로리 목사의 『복음, 이렇게 전하자』. 추수전도집회를 통해 복음을 전해온 저자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쉽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을 나누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희망을 나누고 싶어하는 그리스도인, 아직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부담을 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