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와 공작』은 이타주의와 성 선택의 수수께끼를 둘러싼, 진화론의 역사에서 가장 치열한 토론의 과정과 그 성과를 집대성한 역작이다. 저자인 헬레나 크로닌은 자신의 런던 정치 경제 대학(LSE) 박사 학위 논문이었던 이 책의 출간으로 일약 세계적인 진화 생물학자의 반열에 올랐다. 다윈과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부터 존 메이너드 스미스와 리처드 도킨스에 이르는 다윈주의의 역사를 관통해서, 일개미들의 자기희생과 수컷 공작들의 아름다운 깃털이 개체들의 번식과 생존이라는 틀을 넘어서 다윈주의의 영역을 확장해 가는 학문적 진화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해 낸 덕분이다.
또한 이 책은 개미의 이타성과 협동, 공작들의 깃털과 짝짓기가 진화하는 과정을 각각 인간의 도덕성과 미적 감각의 발달에 대한 논의로 확장시킴으로써, 진화 생물학과 과학 철학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지식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도킨스, 메이너드 스미스, 최재천 등 현대 다윈주의를 대표하는 수많은 학자들을 매혹시킨 이 시대 진화론의 고전인 『개미와 공작』에서 독자들은 고전 다윈주의의 핵심 주제로부터 비롯된 현대 다윈주의의 탁월한 성과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나를 바꾸고 삶을 바꾸는 새로운 글쓰기! 한두 줄만 쓰다 지친 당신을 위한 필살기나를 바꾸는『글쓰기 공작소』. 소설가 이만교가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2006년부터 진행한 글쓰기 강의를 토대로 만든 책이다. 이 책은 기술로서의 글쓰기가 아닌 삶의 태도로서의 글쓰기를 말하는 책이다. 무...
창의력과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명작을 재구성한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 시리즈 3권. 요술 램프의 힘에 눈이 멀어 램프의 거인이 되려고 한 알라딘의 이야기를 통해 쉽게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그릇된 마음이 불러올 수 있는 결말을 기발한 반전을 통해 보여 준다. 책을 읽고 아이들은 생각의 틀을...
〈윤석열 국민청문회〉는 윤석열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하는 국민들을 대신해 지식공작소 정세분석팀이 가상청문회를 열어 질의 응답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진솔한 대답을 통해 검사로서 살아온 길과 그의 신념, 원칙, 철학을 깊이 있게 알 수 있다. 울산광역시장 선거 청와대 개입 사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