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체조의 역사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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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맨손체조의 역사
2)동양의 맨손체조
3)서양에서 맨손체조의 싹
4)맨손체조의 보급

본문내용

1)맨손체조의 역사
맨손체조가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떤 경과를 거쳐서 오늘에 이르렀는가를 구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떤 종류의 신체활동을 맨손 체조라는 범주 안에 묶은 것은 근세의 일인데. 이는 유럽의 체육가에 의해 처음으로 시작된 체조라는 횃불이 밝혀진 18세기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 후로도 맨손 체조만의 역사를 추출한다는 것은 무리이며,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다. 결국, 맨손 체조는 신체운동에 포함되어 오늘날과 같은 발달을 가져온 것이다. 따라서 맨손 체조의 역사를 구명하려면 맨손 체조 적 성격을 갖는 신체운동의 역사 가운데서 단편적으로 찾아 선별할 수밖에 없다.
대체로 신체운동의 역사를 고찰할 때에는 두 개의 동기를 생각하게 된다. 그 하나는 일정한 목적을 위한 준비의 필연성에 의하여 시행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원시인이 극심한 생존경쟁에 살아남기 위한 준비로서 실시한 달리기, 뛰기, 던지기, 기어오르기, 매달리기, 밀기, 끌기 등의 운동이다. 다른 하나는 목적을 신체운동 안에서 찾는 것인데, 이는 즐거우니까 하는 유희형태의 운동이다. 이들 운동은 원시생활의 연장 또는 그 것에서 파생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발생은 아주 옛날부터이다.
맨손 체조적인 신체운동은 적어도 인간의 생활형태가 사고력을 갖게 되어 어렴풋이나마 건강이라는 가치를 인식한 단계에 이르러서 생겨난 신체운동이다. 경기적 운동은 생활과 생존경쟁의 준비로서 생겨났다. 그러나, 맨손체조적인 신체운동은 건강과 질병에 대한 대책으로 생겨난 것이므로 발생 측면에서는 경기적 운동과는 커다란 차이를 가지고 있다.

2)동양의 맨손체조
“굉장히 젊다”라든가 “ 건강해 보인다”라고 하여 성내는 사람은 없다. 젊음과 건강, 불로장생이라는 것은 시대와 동서양을 불문하고 인간이 갖는 절실한 소원이라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죽은 사람의 부활을 믿은 이집트의 임금은 자기의 시신을 썩지 않게 하여 혼이 다시 몸으로 돌아오면, 이전 생애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자기 생애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일을 벽화로서 시신 주변에 남겼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