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의 창조적 결합과 인사 다중역할 모델- HR Champions를 읽고

소개글

HR Champions의 전반적 내용 및 핵심 분석, 장단점을 분석한 서평이 담겨져 있는 리포트입니다. A+를 받은 자료인 만큼 자신있게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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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HR Champions는 기존의 평범한 인사서적과는 초점 자체를 달리하여 신선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즉, 모집·선발·평가관리·보상관리·교육훈련·경력개발 등의 인사관리 활동들 중심의 초점이 아닌 이러한 활동들이 궁극적으로 어떤 성과물을 산출해야 하는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해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조직의 가치창출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지 못하는 인사관리는 의미가 없다고 단언하며, 인사관리 성과를 인사담당자들이 자기 일을 얼마나 잘 했는가를 기준으로 평가하지 말고 회사 전체에 진정한 가치를 창출해내는 ‘성과물’을 얼마나 능률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들어냈느냐에 의해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그 성과물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바로 전략의 실행, 행정능률, 직원의 기여, 변화역량이며 이러한 성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인사담당자는 네 가지 주요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핵심은 바로 네 가지 구체적 성과물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역할로 이루어져있기에 이를 먼저 다루고자 한다.
먼저 전략의 실행은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전략적 파트너란 인사전문가가 일선관리자들과 힘을 합쳐 사업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계획만 세우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 전략계획은 지양해야 한다. 최고경영층에 의한 일방적인 전략계획을 지양하기 위해서는 전략수립 과정에 인사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조직 및 인사 관련 이슈가 전략계획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는 균형성과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균형성과표는 투자자, 고객,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욕구들을 균형 있게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크게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재무성과의 달성 정도를 살피는 ‘경제적 부가가치’, 고객서비스 목표의 달성 정도를 살피는 ‘고객 부가가치’, 직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정도를 살피는 ‘직원 부가가치’로 적용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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