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의약품 관련 시장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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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단의약품 시장
진단용 의약품은 질병의 조기검진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접목된 의약품으로서 구체적으로는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CT), 초음파촬영(ultrasound imaging, US), 광학영상(optical imaging) 등의 진단장비에 적용이 가능한 프로브(조영제)의 개발기술이 핵심기술에 해당되며, 이들 프로브는 분자수준 또는 세포수준에서 질병부위의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인체에 발생되는 질병은 다양한 진단 장비를 통해 검진이 가능하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요 진단장비 중 CT, MRI, US 등은 주로 해부학적 영상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반면 PET, SPECT 등은 생리학적인 영상을 제공해 준다. 이들 진단장비들을 이용해 질병부위를 정확하게 찾기 위해서는 조영제가 필요하다. 조영제는 경구투여 또는 정맥주사를 통해 인체내에 주입된 후 장기 및 조직에 분포하면서 진단장비로부터 강조된영상을 얻을 수 있게 한다.
해부학적 영상을 얻기 위해 사용되는 CT는 요오드 유도체가 조영제로 활용되고 있다. 요오드는 경구 또는 정맥을 통해 투여되며 우리 몸의 장기 및 혈관을 영상화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요오드는 신장과 간에 대한 독성이 강하고, 반감기가 10분밖에 되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특정조직으로의 표적지향성이 없어 단순한 해부학적 영상을 얻기 위해서만 응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친수성 고분자로 도포된 입자 형태의 CT 조영제가 개발되고 있으며, 이들은 생체 반감기가 크게 개선되고 질병조직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거동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중 략>

ο 최근에는 바이러스를 사용해서 표적지향성 및 특이적 살상능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의 외부 단백질에 특정 수용체와 결합할 수 있는 리간드를 결합시키면 그러한 특정 수용체가 존재하는 세포로 표적성을 부여할 수 있다. 이러한 조작은 유전공학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또는 PEG 등의 폴리머를 사용하여 리간드를 바이러스에 결합시키기도 한다. 현재 이러한 표적 지향성 부여 연구는 대부분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ο 또한 특이적 살상능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종양 특이적 프로모터를 이용하여 암 세포 내에서만 바이러스의 복제가 가능하게 만들거나 또는 일부 유전자를 소실시켜 정상세포 내에서는 바이러스의 복제가 불가능하게 (결과적으로 암 세포 내에서만 복제가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2) 종양특이적 살상능 제품 동향
ο 현재 종양특이적 살상능을 가진 바이러스 항암제(oncolytic virus)로서 유일하게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은 중국의 Shanghai Sunway Biotech이 미국 Onyx사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 중국에서 두경부암을 대상으로 출시한 것이다. 그러나 매출 유무나 규모는 불확실하다.
ο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이 종양특이적 살상능을 가진 아데노바이러스 DWP418을 이용하여 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세의료원에서 임상시험 1상을 수행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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