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사 오디세이
- 최초 등록일
- 2011.02.27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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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사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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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번역사 오디세이] 감상문
애시당초 한글로 쓰여진 책을 읽는 만큼이나 한글로 “번역된” 책을 읽을 일이 많아졌다. 내 책꽃이에 꽂힌 절반쯤의 책은 번역서인 듯 하다. 그러면서도 책의 “번역”이란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거의 없었다. 가끔 눈에 띄게 “거슬리는” 번역서를 빼고는 말이다. 외국에서 엄청난 찬사를 받은 책이라고 자랑하고 있는데, 대체 이 책 어디가 그렇게 칭찬 받을만하지? 라는 반발감이 드는 책들은 종종 있었다. 그럴 땐 생각했다. 내가 원문을 읽을 능력이 있다면 내 눈으로 직접 비교해보고 싶다고 말이다.
원문에도 이런 식으로 적혀 있는가 하고 말이다. 그리고 가만히 책장을 살펴 보았다. 그러고보니 책장의 3분의 2이상은 번역가들에 의해 옮겨진 책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에 대한 관심에 비해 번역가에 의한 관심은 크지 않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물론, 번역가들 중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몇몇의 번역가들이 있긴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작가의 작품이 마음에 들어 그 책을 번역한 이를 눈여겨 보았던게 관심으로 이어진 경우이기 때문이다.
<번역사 오디세이>란 책. 책의 저자 쓰지 유미는 그 자신이 프랑스 서적을 일본어로 번역하고 있는 번역가이기도 하고, 프랑스번역사를 연구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주제는 프랑스의 번역사에 관한 것이고, 그와 아울러 유럽의 번역사와 일본의 번역사에 대해서도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책과 사람과 문화와 번역가의 역사라고 해야할까..? 동서양은 물론이고 고대에서 현대까지, 그리고 다양한 종교를 뛰어넘는 다양한 책과 사람, 문화와 번역에 대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다. 책을 읽으며, 그간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번역의 중요성에 대해, 그리고 번역의 어려움과 번역사의 논쟁에 대해 알게 되었고, 번역의 중요성, 방법, 고마움까지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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