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 독서감상문

소개글

토리 L. 헤이든의 한 아이를 읽고 쓴 독후 감상문 입니다.
아동복지학을 배운 학생의 관점으로 쓰여진 글이며 1학년 2학기 무렵에 쓰여졌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아이 (One Child) - 토리 L. 헤이든
독후감을 쓰는 과제물이 없었더라면 <한 아이>라는 책을 구경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동복지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여러 책들 중의 한권이지만 미처 읽지 못했던 탓에 나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였다. 내가 읽었던 책들 중에 여태껏 이렇게 읽기가 힘든 책은 없었을 것이다. 눈에 고인 눈물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숨을 참는 그 시간이 책을 읽는 시간보다 길었고, 그렇게 터질 것만 같은 울음을 참은 횟수를 하나하나 헤아리면 이 책의 활자수와 비슷할 것이다. 그만큼 책의 내용은 충격이었고 감동이었다. 책의 주인공이자 지은이인 토리 선생님은 쉴라라는 아이를 통해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과 다름이 없었다. 책을 읽는 동안 나도 그녀와 같은 기적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쉴라는 여섯 살이다. 쉴라는 어머니에게 버림 받았고 술을 입에 달고 사는 아버지로부터 끊임없는 학대를 당하던 아이였다. 쉴라는 동네의 세 살 난 남자아이를 데려다 나무에 매어 놓고 불을 지르는 범행 이후 주립병원에 쉴라를 맡을 아동부가 없었던 이유로 그녀는 토리 헤이든 이라는 여교사의 특수학급에 배치된다. 토리 선생님은 정신지체, 정서장애, 지체부자유, 행동장애, 학습장애등과 같은 8명의 특수아동들과 걷잡을 수 없이 난폭한 쉴라와 함께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된다. 쉴라는 어항에 든 금붕어의 눈을 연필로 찌르고, 다른 학급의 교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 등 사고를 치르며 토리 선생을 힘들게 한다. 토리 선생님은 쉴라에게 최소한의 것만을 요구하고 쉴라의 위생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실 뒤편의 개수대를 준비해주기도 하고, 예쁜 머리핀과 드레스를 선물해 주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한 아이(One Child)> - 토리 L. 헤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