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와 소금장수, 홍당무가 없다. 그 이후의 소금장수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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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와 소금장수, 홍당무가 없다. 그 이후의 소금장수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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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레포트를 작성하면서, 나는 당나귀를 태업 하고 있는 노동자로 보았다. 물론 처음에는 의도치 않게 소금을 물에 적셨지만(이솝우화 원판에 따르면) 나중에는 자신의 의도로 물에서 주저앉았다. 이는 분명한 고용주(소금장수)의 피해로 돌아온다. 녹아버린 소금을 팔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소금장수가 당나귀가 더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던 홍당무가 없어진 것이다. 이 상황에서 소금장수는 우선적으로 대체방안을 찾아야 한다. 당나귀에게 줄 홍당무가 없다면 다른 것을 찾아야 한다. 당나귀를 버리지 않는 이상, 태업하고 있는 당나귀를 달래줄 보상이 필요하다. 그 보상책으로서 암컷 당나귀를 제시한다.

왜? 암컷 당나귀인가?
첫 번째, 당나귀의 태도를 바꿔줄 만한 강한 보상책이다. 당나귀의 현재 태업상태로 보았을 때, 왠만한 다른 보상책으로는 당나귀가 열심히 일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이다. 당나귀는 동물이 한 행동이라고는 섬뜩할 정도의 태업을 벌였다. 그것은 소금장수에게 피해를 입혔다. 당나귀가 좋아하는 홍당무를 제시하려 하였으나 홍당무의 매진으로 실패하였다. 식욕으로 만족을 주지 못하였다면 식욕 보다 더 크고 강한 욕구를 자극시켜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나귀는 또다시 태업을 벌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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