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정몽주와 정도전
- 최초 등록일
- 2012.03.01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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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몽주와 정도전의 국가관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序言
Ⅱ. 新進士大夫의 登場
Ⅲ. 圃隱 鄭夢周의 改革과 三峯 鄭道傳의 革命
Ⅳ. 廢假立眞, 그리고 鄭夢周
Ⅴ. 結言
<참고문헌>
본문내용
I. 序言
우리나라 정치를 보면 ‘보수’와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서로를 헐뜯지 못해 안달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개혁’을 부르짖는 이들은 현시점의 부정적이고 부패한 상황을 일소(一掃)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자고 외친다. 그들은 비판적이고 투쟁적으로 현실을 인식하며, 기존의 질서와 타협할 생각은 전혀 없는 것과 같이 행동한다. 마치 보수진영을 공격해야만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처럼 끊임없이 투쟁한다. 보수진영 역시 마찬가지다. 덮어놓고 진보세력을 ‘빨갱이’로 몰아간다. 처음부터 의사소통을 하려는 의도조차 보이지 않는다. 자신들의 잘못을 지적당하면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는 눈감아 버린다.
이처럼 현실개혁과 민생안정을 모른척하는 위정자들을 볼 때면 우리 역사 속의 위해한 인물들의 재래(再來)를 바라게 된다.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려는 생각은 같았으나, 그 방법은 달랐던, 여말(麗末)과 선초(鮮初)의 성리학자인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와 삼봉(三峯) 정도전(鄭道傳)이라면 현재 우리나라에 산적한 수많은 문제들에 대한 답을 내려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성리학 이론으로 무장한 이론가들이었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한 줄기 광명을 비출 지도자를 찾은 충신들이었다. 그들과 같은 이론가들이 역사의 전반에 등장하여 성리학적인 사회질서를 만들고, 조선이란 500년 역사의 국가를 설립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김석근, 「개혁과 혁명 그리고 주자학 - `여말선초`를 산 정몽주와 정도전의 현실인식과 비젼」, 『아세아연구』 제97호,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1997.
신복룡, 「여말 선초 절의파의 고민 -출사와 은둔의 기로」, 『韓國政治外交史論叢』 제32집 1호, 한국정치외교사학회, 2010.
이형우, 「[왜?] 정몽주는 왜 살해되었는가?」, 『내일을 여는 역사』 제11호, 내일을 여는 역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