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문장구조 및 성분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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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불명확한 개념과 교과書의 문제
1. 주어 성분의 개념과 실제
2. 보어의 개념과 범위
3. 제7차 교육과정에서 살펴 본 보어

Ⅲ. 다양한 해석과 이중적 문장구조

Ⅳ. 문장구조의 성분 분류의 최소화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Ⅴ. 맺음말
제 5차 교육과정에는 중학교 한문과목이 1,2,3학년 필수 과목으로 주당 1시간씩 배당이 되어, 이 때의 한문 문법의 내용은 구체적이고 포괄적이며 심화된 내용이었다. 그러나 제 6차 교육과정에서는 한문교과가 선택과목 ‘한문,컴퓨터,환경,기타’중의 일부 과목이 되면서, 1,2,3학년 똑같이 주당 1~2시간(연간 34~68시간)이 배당되었으나, 실제적으로는 주당 1시간 정도만 교육하게 된 실정이었다. 선택 교과목화의 의미는 한문을 포함한 3과목 중에서 어느 한 과목을 선택하여야 한다는 의미이며, 필수였던 5차 시기에 문법 내용의 많아 교과서의 내용이 어렵거나 지루하다고 여겼던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교수 학습 방법을 다양화 하거나 교과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체계화하고 조직화 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6차 시기에는 그 내용을 축소 지양할 수 밖에 없었고, 선택교과화의 의미는 이렇게 곧바로 교육과정 속의 한문문법의 내용이 5차보다 약화되고 축소되는 쪽으로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7차에서는 ‘중학교의 교과재량활동의 연간 수업 시수는 102시간 이상이며, 한문, 컴퓨터, 환경, 생활외국어, 기타의 선택과목 학습 시간에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시간은 국민 공통 기본 교과의 심화․보충 학습 시간으로 활용한다.’로 규정하고 있어, 6차 시기보다 더욱 위축되어 한문과가 운영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 되었다. 게다가 교육과정 집필자들의 의식도 제4차,5차 시기 교육과정의 내용에 한문문법에 관한 내용이 과다하게 표현 제시 되었다고 생각하여, 의도적으로 한문문법에 관한 내용을 축소하고 약화하여 표현한 점도 있다고 여겨진다.
현재 한문문법은 문장 독해를 원활히 하는데 도움이 되는 범위 내에서 지도를 하도록 하면서, 이에 필요한 용어는 국문법의 용어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해설서에 ‘기존의 문법이나 전적 독해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고, 일상 생활에 적용 가능하며, 기타 교과의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평가하도록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문문법 교육의 축소는 교과서 편찬에도 반영되어, 현재 11종 교과서 중 금성출판사,중앙교육진흥연구소,교학사,정진출판사 및 한문 고전을 제외한 나머지 교과서는 문법 내용을 2p정도에 걸쳐 약술할 뿐 본문에서는 문장구조 분석을 지양하고 있다.

참고 자료

宋秉烈,「바람직한 文章構造 및 成分論」,『漢文敎育硏究』제17호.
金崇浩,「漢文 敎科의 漢文 文法 硏究(1)」,『漢文學硏究』제15집. 2001
安載澈,「漢文文法 敎育史 硏究」,『漢文敎育硏究』제21호
7차『漢文』교과서 11종
『제7차 고등학교 한문과 교육 과정 해설서』, 교육부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