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주의, 실재주의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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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와 메논의 대화집인 ‘메논’과, ‘원리는 가르칠 수 있는가’ 이 두 글에서는 ‘원리를 가르칠 수 있는가?’ 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논리를 펴고 있다. ‘메논’에서는 ‘덕’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원리는 가르칠 수 있는가’라는 주제를 풀어나가고 있으며, ‘원리는 가르칠 수 있는가’에서는 ‘발견학습’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메논’을 시작으로 글을 풀어간다.
‘원리는 가르칠 수 있는가’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발견학습은 고대 그리스의 소피스트들이 주장했던 ‘지식을 가르쳐 주는 것은 불필요하거나 불가능하다.’라는 궤변과 부딪힌다. 학생들에게 몇 가지 ‘관련된 사실’을 제시해 주고 그 사실들로부터 그것에 함의된 ‘원리’를 학생들 자신이 ‘발견’해 내도록 하는 교수방법인 발견학습은 소피스트들의 궤변에서처럼 학생들이 발견한 그것이 과연 원리인지 아닌지 모른다는 맹점을 갖고 있을 수 있다.
‘원리는 가르칠 수 있는가’의 도입부로 사용된 ‘메논’에서는 메논이 소크라테스에게 ‘덕이란 것이 가르쳐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함으로써 시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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