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찜닭

목차

Ⅰ. 머리말
Ⅱ. 안동찜닭의 역사
Ⅲ. 안동찜닭의 사회 문화적 영향
Ⅳ. 맺음말
Ⅴ. 참고자료

본문내용

언젠가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맛집’이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한 ‘○○맛집’ 앞에는 주로 지역명칭이 붙었고, 맛집을 찾아 전국을 순회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맛객’이라는 새로운 단어까지 생겨났다. 이러한 사회적 문화적 흥행에 힘입어 각종 매체들은 앞 다퉈 새로운 맛집을 찾아 보도하기 시작했고, 당분간 이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신드롬에 우리 지역 ‘안동’도 예외는 아니다. 포털사이트에 ‘안동 맛집’을 검색해보면, ‘안동 맛집 찜닭’, ‘안동 맛집 간고등어’, ‘안동 맛집 건진국수’, ‘안동 맛집 헛제삿밥’ 등 많은 맛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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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충동 족발’이나 ‘의정부 부대찌개’, ‘춘천 닭갈비’에는 앞에는 ‘원조’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데 비해 왜 ‘안동찜닭’은 ‘전통’이라는 단어로 분류될까? 이는 ‘안동’이라는 지역의 특수성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안동’이라는 지역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고 스스로 정의할 만큼 ‘역사와 전통’이 강조되는 도시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지역명이 들어간 음식메뉴를 전통음식으로 오해하게 되어 유행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Ⅲ. 안동찜닭의 사회 문화적 영향

안동찜닭은 고온에서 조리하므로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다.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닭고기와 매콤한 양념, 야채, 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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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서 국물에 밥을 비벼먹는 것도 빠뜨리지 않았다. 언제부터인가 텔레비전 예능프로그램이나 맛집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찜닭이 소개될 때면 왜인지 모를 뿌듯함까지 느끼곤 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안동찜닭’에 대한 논문을 읽어보고, 검색해보고, 정리해보면서 좋아하는 음식인 ‘안동찜닭’에 대해 다시 새롭게 알게 되었다. 안동의 전통음식은 아니지만 다른 지역에서 ‘역(易)전통화’되어 돌아온 것이 안동찜닭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안동찜닭의 맛은 정말 뛰어나다. 이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

참고 자료

배영동,「안동지역 전통음식의 탈맥락화와 상품화」, 사회와 역사, 제66집, 한국사회사학회, 2004.12.29.(국문:35-65쪽,영문:331-333쪽).
배영동,「퓨전형 향토음식의 발명과 상품화」, 한국민속학, 제48호, 한국민속학
[네이버 지식백과] 안동찜닭 (두산백과, doopedia.co.kr)회, 2008.11.30., 179-212쪽.
[네이버 지식백과] 안동찜닭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2010.7.5., 농촌진흥청)
<봉추찜닭>홈페이지 http://bongchu.com/origin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