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세로토닌하라

소개글

이시형 박사의 책 '세로토닌하라!'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OECD국가 중 학생 자살률 1위 한국. 무엇이 우리 학생들을 자살로 이끌었을까?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하라!’를 읽으며 학생 자살의 원인 중 하나는 적은 세로토닌 분비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사람은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감정은 뇌에 따라 움직인다고 한다. 학생들은 순간의 충동적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꽃을 스스로 꺾은 게 아닐까? 사람들은 학교를 작은 사회라고 부르기도 한다. 학교가 사회를 미리 경험해보는 곳이라지만 요즘 학교는 사회 못지않게 경쟁이 치열하다. 어릴 때부터 경험하는 경쟁은 습관성 경쟁 강박증을 가진 사람을 키워낸다. 항상 목표를 찾아 치열하게 달려가지만 목표를 이룬 성취감과 뿌듯함은 아주 잠시, 왜 경쟁하는지도 모르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또다시 경쟁한다. 이러한 환경에 흔들리지 않도록 자신의 마음을 견고하게 지탱할 수 있도록 돕는 물질이 바로 세로토닌이다.

<중 략>

일곱 번째, ‘기뻐하라.’ 저자는 영장류의 뇌인 신피질이 작동을 멈추고 포유류의 뇌인 변연계가 활성화되는 상태로 돌아가 순수하고 평화로운 상태에서 기뻐하는 상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복잡한 세상에서 가끔 맛보는 휴식은 꿀맛 같아 삶에 활력을 더해준다. 지금 우리는 머리를 너무 복잡하게 써 가며 살고 있다. 가끔 비워주는 것도 뇌에는 활력을 더해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성이 아닌 감성과 본능으로 학생들이 기뻐할 수 있을까? 여덟 번째 방법, ‘웃음’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먼저 웃으면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아홉째, ‘감사하기’이다. 경쟁에 익숙해진 우리는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작은 것에 감사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질투하고 시기하는 것에 익숙하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감사하기보다는 거짓과 질투가 난무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작은 것에도 감동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칭찬과 감사는 현재 많은 교사들이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칭찬릴레이, 칭파라치(칭찬+파파라치), 칭찬게시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끼리의 칭찬과 감사를 유도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