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방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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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07년 11월 23일 07:00pm
어디서 : 강릉 중앙시장 연손포목
누가 : 국어교육과 강원모 권강호 이윤구 정유선
무엇을 : 영동지역방언의 이해 답사를
어떻게 : 답사 3일째 너무 지쳐있던 우리는 각자 2만원을 투자했음에도 사 투리를 잘 쓰시는 할머니와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그러던 도중 할머니께 양해를 드리자 할머니께서 받아 주셨다.
왜? : 사투리를 조사하기 위해서
할머니의 관하여
할머니께서는 강릉 내곡동 출생으로 평생을 강릉에 사셨습니다. 지금은 강릉 중앙시장 연선포목을 운영하시고 있으시며 연세는 58세로 정정하십니다. 치아의 상태는 고르시고 성별은 아시다시피 여자이십니다.
할머니께서는 이제껏 살아오신 이야기 가족이야기 관동대 이야기 등을 해주셨으며 가족이야기를 하실 때에는 눈물까지 흘리셨습니다.
할머니가 가게를 운영하면서 가장 황당한 사건을 말씀하시는 것이
저에게 할당 된 녹음 부분입니다.
할머니
́́́́́́근데 다음에 옷 찾으러 와가지눈 색시는 그 장께도 가져오지도 안코
그런데 다음에 옷 찾으러 와서 색시는 그 장부도 가져오지도 않고
시어머니만 그 영수증을 가져와가지곤 ˊ다 그랬다 이기야~
시어머니만 그 영수증을 가져왔어
그럼 거기 적어난게 있잖냐 이기야 내 애기는
그럼 거기 적혀져 있지 않느냐 이거야 내 이야기는
한 벌 한 벌 두루마기 하나 신부가 실랑 어머이 할 옷한 벌 이리 적어났으며는
한 벌 한 벌 두루마기 하나 신부가 신랑 어머니 할 옷 한 벌 이렇게 적어 났으면
으?~ 또 딴사람 옷도 있고 그래서 그럼 할 때 120만원, 120만원 인지 115마넌 이랬따구
응? 또 다른 사람 옷도 있고 해서 그럼 할 때 120만뭔, 120만우너 인지 115만원 이었어
그러면 그그를 그 계산서를 ˊ보며는 실랑 바지저고리 두루마기가 않들어 갔다는게 있으며는
그머녀 그 계산서를 보면 신랑 바지저고리 두루마기가 안 들어갔다는 게 있으면
확인을 해댈꺼아이야? ˊ아이라는데 뭐 어타나 아이라는데
확인을 해야 될것 아니야? 아니라는데 뭐 어떻게해 아니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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