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파스토(전채요리)에 대하여

목차

1. 안티파스토
2. 안띠빠스띠 개요
3. 메뉴의 구성
4. 이탈리아 요리의 개요

본문내용

프랑스에서는 오르되브르(Hors d’oeuvre), 이탈리아에서는 안티파스토(Antipasto)라 하는 이것은 전채요리인 애피타이저(Appetizer)를 말하는 것으로, 식사코스에서 제일 먼저 제공되는 요리를 말한다. 즉 주메뉴를 먹기 전에 식욕을 촉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신맛과 짠맛을 기타 코스 요리보다 강하게 하고 계절의 특산품을 잘 이용하며 식감을 고려하여 재료를 선택한다.
이탈리아 식전 음식의 종류는 지역적으로 생산되는 특산품들로 인해 지역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피에몬테와 풀리아 지역에서는 전형적인 식사의 역할을 한 것에 비하여, 리구리아와 에밀리아로마냐에서는 적은 양만이 제공되었다. 피에몬테와 폴리아 및 리구리아 지역에서는 주로 채소를 이용하며,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에서는 소금에 절이거나 말린 육가공품을 함께 이용한다.
중세시대 귀족들은 한 끼 식사 시 먹는 메뉴가 30가지가 넘었다고 하는데, 그중 식전 음식만 5~6가지 정도였다고 한다. 이는 다양한 재료들로 하여금 식욕을 돋우어 식사의 즐거움을 더하려 했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식전 음식은 식욕을 돋우기 위해 여러 가지 색으로 시각을 자극하고, 새콤달콤한 맛과 향으로 후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요리의 첫 코스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식전 요리는 앞으로 계속해서 제공될 음식들보다 섬세한 맛을 지녀야 하고 비교적 가벼워 배불리 먹는 느낌이 없어야 한다.
안티파스토에는 차가운 요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지만 겨울에는 따뜻한 요리를 즐기기도 한다. 따라서 차가운 식전 음식(Antipasti freddi)과 따뜻한 식전 음식(Antipasti caldi)으로 나뉘는데, 보통 한 가지 애피타이저를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안티파스토는 2~3가지에서 많게는 10가지가 제공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